[Oh!쎈 2018] 박나래부터 헨리까지 "'나혼자산다'로 참 행복했던 2017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1.05 16: 20

박나래부터 헨리까지 ‘나 혼자 산다’의 멤버들이 꿈 같았던 2017년을 보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018년을 준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지난 2017년 최고의 예능으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8관왕을 휩쓸었다.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모임 회장 전현무가 대상을 탔고, ‘나 혼자 산다’가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수상했기 때문.
‘나 혼자 산다’의 다른 멤버들도 방송연예대상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박나래는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대상 후보에 올랐고, 여자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한혜진은 방송연예대상 MC로 나서 특별 무대를 하는가 하면, 버라이어티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고, 이시언은 남자 신인상, 헨리는 버라이어티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안84는 박나래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며 역대급 ‘이마키스’ 수상소감을 남겼다.

무지개 회원들간의 쫀쫀한 케미로 큰 사랑을 받았던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2017년을 특별한 해로 기억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나래는 OSEN에 “2017년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행복하게 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꿈만 같지만 2017년 열심히 잘 마무리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고, 이시언은 “꽉 찬 한 해를 보내면서 체력적으로 힘이 들 때도 있었지만 매 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고 2017년을 회상했다.
한혜진은 2017년에 대해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무지개 회원들에게 보내준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몸 둘 바룰 몰랐던 한 해”라고 말하며 “2017년 한 해 ‘나혼자산다’를 하면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헨리는 “2017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나 혼자 산다’로 우수상을 받았을 때다. 상을 받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있는지, 그리고 이 일을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새삼 다시 느끼게 됐다”며 시청자들의 ‘무한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들은 2018년에는 더욱 건강한 웃음을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박나래는 “2018년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더 아름다워 지는 것”이라며 “아 어렵네”라고 자조 섞인 각오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모델이라 멋져야 하는데 자꾸만 웃음 욕심이 나서 큰일이다”라고 말하며 야망(?)을 드러냈다. 
 
헨리와 이시언은 본업에도 소홀하지 않는 만능 엔터테이너를 꿈꿨다. 헨리는 “생각지 못한 좋은 상 주신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더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좋은 음악을 하는 헨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고, 이시언은 “다가오는 새해에는 배우로서 더욱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팔색조 배우로서 시청자 앞에 다가오겠다는 약속을 하며 2018년 각오를 마무리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