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쉬쉬' 장현승, 1월 컴백 불투명 '전면 백지화되나'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1.05 17: 20

가수 장현승의 1월 컴백 계획이 불투명해졌다. 프로볼러 신수지와 열애를 인정한 장현승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될까. 큐브측은 그동안 장현승의 열애 사실을 컴백전까지 숨길려고 갖은 애를 썼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어찌보면 회사 매출을 위해 기수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팬들을 기만하는 꼼수를 들킨 셈이다  큐브는 이런 과정에서 열애 사실을 확인하는 취재에 "컴백 전 열애 기사가 나면 홍회장에게 (친조카인) 부사장이 혼 난다. 좀만 기달려달라"고 애걸하기까지 했다.
장현승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OSEN에 "장현승 본인에게 확인 결과 신수지와 교제 중인 사실이 맞다"라고 말하며 장현승 신수지 열애설을 인정했다. 신수지 측 역시 장현승과 교제를 인정했다. 
이들의 열애 사실은 이미 관계자 사이 널리 알려져 있었다. 서울 모처 볼링장에서 거리낌 없이 애정행각을 하는 모습이 목격된 것도 수 차례였다. 

목격담과 제보가 이어지면서 OSEN 역시 장현승 신수지 열애설 취재에 나섰다. 당시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1월 중 장현승의 앨범 발표가 계획돼 있는 상황이다. 열애설이 보도되면 앨범 발표가 어려워 질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장현승이 1월 컴백을 발표하기도 전에 열애설이 불거졌고, 각종 목격담들로 인해 파다하게 퍼져버린 상황에서 부인은 불가능했다.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신수지 소속사는 이들의 열애를 인정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밝혔듯, 열애설이 보도되면 장현승의 앨범 발표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실 장현승은 비스트 활동 당시에도 좋지 않은 태도로 수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고, 결국 팀 탈퇴 후 솔로 전향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문제아'였다. 열애설까지 대두되면 돌이킬 수 없다고 판단해 열애설 보도를 앨범 발표 이후로 미뤄달라고 부탁했을 가능성 높다. 
하지만 어찌됐든 장현승은 1월 앨범 발표 전 신수지와 열애를 인정했다. 자연히 그의 1월 신보 계획도 불투명해진 셈이다. '컴백 전면 백지화' 가능성도 있다. 장현승의 열애 공개가 어떤 후폭풍을 몰고오게 될까. 큐브와 장현승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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