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시청률 15%?"..'슈가맨 리턴즈', 역대급 시즌2 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1.08 06: 50

뜨거운 반응만큼, 역대급 '슈가맨' 시즌2를 완성할 수 있을까.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 시즌2로 돌아온다. 1년 6개월 만에 시즌2 첫 방송을 앞두고 박나래와 조이가 새롭게 투입, MC 유재석 유희열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첫 시즌의 뜨거웠던 반응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도 높다.
'슈가맨2'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7일 '슈가맨 리턴즈'를 통해서 시즌2의 '꿀잼'을 예고하고 나섰다. 유재석과 유희열, 박나래, 조이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슈가맨'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각오를 다졌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연하며 공감대를 높이고 새로운 재미를 더하겠다는 의지였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디스전'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었다. 유희열이 쇼맨으로 자신의 소속사 가수들을 섭외하고 싶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그를 디스해 웃음을 줬다. 이미 '찰떡궁합'을 예고한 두 사람과 입담 좋은 박나래, 상큼한 에너지의 조이까지 시너지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슈가맨2'를 장식할 추억의 가수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솔리드, 태사자, 더 블루 등을 추억했다. 시청자들과 함께 추억을 나눌 가수들이었다. 이밖에도 다양한 쇼맨들에 대한 희망사항을 언급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인 이들이다.
시청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나래와 조이는 시즌1의 성공에 대해 언급하면서 각각 시청률 10%, 15%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에 유재석과 유희열이 당황하며 "우리 망할 뻔 하다가 기사회생한 프로그램"이라고 이들을 진정시키기도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시청률 4%의 바람을 드러냈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슈가맨'을 "우리에게도 굉장히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만큼 애정이 컸다. 그래서 성향은 다르지만 호흡이 잘 맞는 두 MC가 만들어낼 새로운 이야기가 더 기대된다. 박나래와 조이라는 신선한 조합과 '역대급' 출연자들로 다시 한 번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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