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평생 책임질 것” ‘슈돌’ 샘 헤밍턴이 전한 가장의 진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1.08 06: 50

 방송인 샘 헤밍턴이 둘째의 아버지가 됐다. 쉽지 않은 윌리엄의 임신에 이어 벤틀리까지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샘 헤밍턴의 감동 역시 남달랐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둘째를 낳으러가는 샘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샘 부부는 둘째 띵동이를 만나기 위해서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으로 향하는 길에 16개월전 윌리엄이 태어나던 순간을 자연스럽게 떠올렸다. 샘 부부는 우여곡절 끝에 첫 아이 윌리엄을 가졌다. 유산과 시험관 시술을 거쳐 힘겹게 윌리엄을 얻었기에 둘째 벤틀리의 탄생은 더욱더 큰 의미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나 첫째에 이어 둘째 임신까지 고생한 아내 정유미를 향한 샘의 마음은 더욱 애틋했다. 출산 전에 아내가 먹고 싶다는 홍합 스튜를 구해 온 것은 물론 수술실로 향하는 아내를 보고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샘은 출산 하는 내내 아내의 손을 꼭 잡고 곁을 지켰다.
형이 된 윌리엄 역시도 동생의 탄생을 기뻐했다. 윌리엄은 계속해서 동생의 이름을 부르고 자신의 것을 양보하면서 챙겼다. 동생의 울음소리를 알아듣고 기뻐한 것도 윌리엄이었다.
샘 헤밍턴은 감동적인 둘째 탄생 소감을 전했다. 샘 헤밍턴은 “38주 동안 아내가 벤틀리를 책임졌다면 남은 평생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밝히면서 둘째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둘째 아들과 캥거루 케어를 하면서 소통하는 모습은 감동 적이었다.
외롭게 홀로 자란 샘 헤밍턴은 윌리엄에게 꼭 형제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이의 탄생을 기뻐하는 샘 헤밍턴 부부의 모습에서 출산이라는 험난한 길을 선택한 샘 헤밍턴 부부의 진심이 느껴졌다./pps2014@osen.co.kr
[사진]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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