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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해체 NO, 상표출원"..티아라, 팀 유지 가능성

[OSEN=선미경 기자] 완전체는 깨지고 결국 7개월 만에 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물론 멤버들과 소속사 측에서는 '해체'라는 말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다시 걸그룹 티아라를 볼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티아라가 데뷔 이후 10년 동안 함께 했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해체라는 직접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이들이 계속 티아라 활동을 이어갈지 결정되지 않았다. 더욱이 MBK엔터테인먼트 측에서 티아라의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티아라 이름 사용 자체가 힘들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맞았다.

티아라는 지난 5월 4인조 걸그룹이 됐다. 완전체 앨범을 발표한 후 재정비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소연과 보람이 MBK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완전체 앨범은 무산됐고 은정, 큐리, 지연, 효민이 지난 6월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며 4인조로 활동한 것.

활동을 마친 티아라는 이후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2017년을 끝으로 MBK엔터테인먼트와의 10년 역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효민은 지난 3일 SNS에 손편지를 게재하며 "저희는 작년을 마지막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는 이별을 하게 됐다. 아직 구체적으로는 말씀 드릴 순 없지만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 있든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해체라고 단정 짓지는 않았다. 티아라 네 멤버들이 마지막 활동을 끝으로 동시에 회사를 떠나면서도 "어디 있든 언제든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MBK엔터테인먼트 측도 "재계약을 하지 않았지만 해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당장 티아라로 활동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지만, 소속사를 떠난 이상 다시 티아라로 뭉쳐 활동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비스트가 큐브를 떠나 하이라이트로 새롭게 시작한 것처럼, 멤버들이 한 회사에서 함께 그룹 활동을 할 수는 있지만 이 역시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은정, 큐리, 지연, 효민이 각자 다른 소속사를 선택한다면 모여서 그룹 활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낮아진다.

또 티아라는 지난 6월 컴백 당시 '마지막 앨범'이라고 알렸던 만큼, 은정, 큐리, 지연, 효민 네 멤버가 소속사를 떠나서도 팀 활동을 유지할 계획은 사실상 없어 보인다는 반응이다.

특히 MBK엔터테인먼트 측에서 티아라의 상표권 출원을 하면서 티아라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 것이 사실이다. 앞서 비스트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 이후 비스트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해 결국 하이라이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떠난 네 멤버가 팀을 유지한다고 해도 막상 이름을 사용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MBK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비스트와는 다른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8일 OSEN에 "티아라라는 이름을 상표로 출원했다. 하지만 기획사에서 충분히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제 2의 비스트 사태라고 보는 것은 억측"이라며, "티아라와 우리는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독 멤버 변화도 우여곡절도 많았던 걸그룹 티아라.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전성기를 보낸 티아라가 4인조로라도 팀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각자 새로운 길로 인생의 2막을 시작하게 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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