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비리형사 이혜리父, 알고보니 조정석 탈선 막은 은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1.08 22: 24

'투깝스' 조정석과 이혜리 아버지 사이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투깝스'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이 송지안(이혜리 분) 아버지의 정체를 알아채고,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앞서 송지안의 아버지 송지석 형사가 16년 전 공수창(김선호 분) 아버지 사고의 비리를 조작하고 자살한 형사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송지안이 "우리 아빠가 그럴리 없다"고 하자 차동탁은 "내가 아는 송 형사님도 비리를 저지를 분이 아니다"고 답했다.
차동탁은 "나 어릴 때 삐딱한 아이라고 했던 거 기억나냐? 그때 날 잡아준 형사가 진짜 어른이었다. 바로 그 진짜 어른이 송지석 형사님이다. 송기자 아버지다"고 설명했다.
송지안의 아버지는 과거 탈선을 하려는 차동탁에게 형사가 되라는 고마운 조언을 해줬던 사람이었다.
차동탁은 "송 형사님이 죽은 건, 항준(김민종 분)이 형 때와 비슷하다. 죽은 뒤 비리형사라는 누명을 썼다. 둘 다 16년 전 교통사고와 연관돼 있다. 송 형사님 죽음, 이제부터 내가 파보겠다"며 송지안에게 믿음을 줬다./hsjssu@osen.co.kr
[사진] '투깝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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