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이태임, 결혼빼고 다 성공한 母's 생일 이벤트[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08 23: 58

이태임이 母생일을 맞이해 특급 이벤트를 펼쳤다. 
8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母와 함께 데이트에 나선 이태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임은 "엄마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 준비했다, 엄마랑 데이트할 거다"며 야밤 데이트를 제안, 母는 "기특하다"며 기뻐했다. 태임은 "며칠 있으면 생신이라, 작은 이벤트 준비했는데 좋아하시길 바란다"며 덩달아 기대했다. 

이벤트를 시작하기 앞서, 이태임은 母를 모시고 메이크업 실로 향했다. 태임은 "섹시하고 귀엽고 여성스러운 콘셉트로 해달라"며 고난도 메이크업 부탁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태임은 "엄마 언니라고 해도 믿겠다"고 말하자, 母는 "너무 언니 같은 느낌 들어 미안하더라, 내 자랑인가"라며 웃음 지었다. 
국내 최고층 스카이 전망대로 야경을 보기 위해 입성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인증샷을 찍기 시작, 母는 "태임아 사랑해"라며 손가락 하트를 보여 태임을 울컥하게 했다. 태임 역시 "엄마 사랑한다"며 답례했다. 
태임은 "엄마와 함께 있으면 항상 마음이 편하고 좋다, 그런 사람이 나이들 수록 점점 줄어들더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손을 잡아주는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엄마 역시 "엄마도 네편이고 가족들도 네 편이야"라면서 "엄마가 항상 네 옆에 있다, 열심히 잘해, 항상 응원하겠다"며 태임을 격려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한강 레스토랑을 향했다. 비싼 식사값에 오로지 자신만을 걱정하자, 태임은 "먹는건 아끼지 말아야한다"며 母를 안심시켰다.  군침도는 고급 요리가 나오자, 태임은 "손 좀 씻고 오겠다"면서 몰래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들고 축하 노래를 불렀다. 화장품 세트 선물까지 준비한 딸에게 고마워하며 母는 "우리 딸 행복하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기도 했다. 
패널들은 "허술하지만 빅픽처가 곳곳에 있다"며 태임의 이벤트에 감탄했다.  
母는 "생일 챙겨줄 거라 생각도 못했다, 너무 놀랐고 피곤이 싹 날아갔다"면서 "딸 밖에 없다, 빨리 결혼해서 편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며 태임의 결혼에 대한 기대를 덧붙였다. 
 
한편, 태임은 세상 가장 믿을 수 있고 기댈수 있는 이름인 엄마와의 행복한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쳐 지켜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비행소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