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개리, 소속사 직원과 비밀결혼까지 '러브스토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1.10 09: 38

직장동료에서 부부, 그리고 부모가 됐다.
리쌍 개리가 지난해 비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아내가 소속사의 직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리쌍컴퍼니에서 사랑을 꽃 피운 것. 사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알려진 이야기였지만, 상대가 일반인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다.
개리는 지난해 4월 5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결혼 발표였다. 그는 SNS에 직접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습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개리의 결혼 소식 직후 개리의 아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던 상황. 개리를 첫 눈에 반하게 만든 아내는 리쌍컴퍼니에서 근무했던 직원 김모씨였다. 개리보다 10살 연하로,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미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었다. 개리 역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다"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단번에 회사 직원과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개리와 김씨는 비밀연애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개리는 잘 알려진 연예인이었고, 더욱이 개리와 김씨의 관계가 회사 대표와 직원이었기 때문. 여러모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비밀연애였다.
하지만 리쌍컴퍼니 내에서도 이들의 관계를 눈치 챈 이들이 꽤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리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을 때부터 김씨가 아내라는 이야기가 알려지게 된 것. "회사에서도 두 사람의 사이가 워낙 각별해 어느 정도 눈치 채고 있었다"는 관계자들의 증언이 있었다.
개리는 비밀리에 연애를 즐겼지만 그러면서도 연인에 대한 애정을 감출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개리는 김씨와 일본 여행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혼 발표 이후에도 일본에서 포착된 모습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국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개리다.
비밀연애와 결혼 끝에 개리는 2세 탄생의 기쁨까지 맛봤다. 개리는 결혼 소식을 전했던 것처럼, 지난해 11월 "개리 주니어"라면서 득남 소식을 전했다. 비밀연애로 사랑을 키우고, 깜짝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부모가 된 개리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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