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밥잘사주는’CP “손예진, 처음부터 안판석 감독 염두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1.10 09: 55

배우 손예진이 5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다. 안판석 감독의 신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는 안판석 감독이 ‘밀회’ 이후 4년여 만에 JTBC 선보이는 새 드라마인 데다 손예진이 출연을 결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은 극 중 커피 전문 기업의 매장총괄팀 소속 슈퍼바이저 윤진아 역을 맡아 오랜만에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김지연 CP는 OSEN에 “안판석 감독이 기획 단계부터 손예진을 모델로 두고 작업했다. 30대 캐릭터를 연기할 여자주인공으로 손예진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 손예진을 염두에 두고 작업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촬영 전이지만 방송을 보면 왜 손예진을 모델로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안판석 감독과 손예진의 만남만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판석 감독은 그만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아내의 자격’ 등의 흥행을 이끌었고 손예진은 로맨스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로코퀸’으로 불리고 있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손예진은 이 드라마를 선택에 이유에 대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계속 찾고 있었는데, 이 드라마가 내가 기다리던 그런 작품이었다”며 “안판석 감독님과는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었고, 감독님 특유의 섬세한 정서와 현실적이면서 공감가는 대본이 만나 어떤 작품이 탄생될지 기대된다”고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언터처블’과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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