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곡' 딘 '인스타그램', KBS 방송 부적격 판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1.10 14: 07

가수 딘의 곡 '인스타그램'이 KBS에서는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0일 KBS가 공개한 가요심의결과에 따르면 딘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곡 '인스타그램'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게 됐다. 이유는 특정상품의 브랜드(인스타그램)를 언급했기 때문. 
이 곡은 발표 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곡이다. 발표한지 3주차에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또 방송활동 없이도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딘이 앨범 발표 후 음악방송 등 방송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활동에 있어 특별히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은 늦은 밤 침대에 누워 인스타그램 피드를 내리다 느낄 수 있는 답답하고 우울한 감정에 대한 노래다. 
딘은 앞서 '인스타그램'이 1위를 차지한 후 "진심으로 감사하다. 너무 좋은 기분인데 이 감정이 너무 커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헤헤. 더 좋은 앨범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유니버설뮤직, 줌바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