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남편 안재현에 영감 많이 받아...같이 작업하고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1.10 14: 38

배우 구혜선이 작가의 활동에 남편 안재현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는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의 두 번째 개인전 '미스터리 핑크'의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구혜선의 남편 안재현은 그의 전시를 위해 직접 꽃선물을 준비했다. 그런 남편에게 영감을 받느냐는 질문에 구혜선은 "영감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은데 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많은 영감을 받기 때문에 당연히 받고 있다. 그도 그 세계에 들어왔기 때문에 영감을 안 받는다고 할 수 없지만 꿋꿋하게 저 스스로 해나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안재현과의 공동 작업을 할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냉정하게 얘기를 하자면 남편이 좋은 마스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잘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은데 그의 마음이 어떤지 잘 모르겠다. 응원을 반 강제적으로 받고 있다. 응원 안 하면 안 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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