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입소문 예감"..오마이걸, 다시 빛 볼 명곡5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1.10 16: 45

역주행 예감이다.
걸그룹 오마이걸이 신곡 '비밀정원'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음악의 힘을 입증했다. 꾸준히 팀의 색깔을 어필하며 완성도 있는 음악을 해왔던 오마이걸이다. 그동안 꾸준히 어필해왔던 오마이걸의 정체성이 이번 새 앨범을 통해서 제대로 터졌다.
특히 '비밀정원'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오마이걸의 이전 '명곡'들도 조명되고 있는 상황. 이미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좋기로 소문난 곡들이다. '비밀정원'의 인기로 이전 곡들까지 입소문을 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비밀정원'
오마이걸에게 최초의 1위를 안겨준 곡이다. '비밀정원'으로 오마이걸은 오랫동안 목표로 잡았던 1위를 이뤄냈다. 이 곡 역시 오마이걸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을 이어가고 있는데, 희망과 위로의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더 매력적인 곡이다.
'비밀정원'은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꿈을 담은 비밀정원을 꿋꿋이 키워나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 개성 넘치는 보컬뿐만 아니라 무대 퍼포먼스도 인상적이다. 입소문을 타고 1위 롱런이 기대되고 있다.
# '클로저(CLODER)'
오마이걸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이었던 '클로저'는 팬들의 '최애곡'으로 꼽히고 있다. 이 곡에서 오마이걸은 데뷔곡 '큐피드(CUPID)'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에너지와는 또 다른,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렸다. 곡의 분위기와 가사는 물론,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합을 이뤄 명곡으로 꼽힌다.
'클로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소녀의 누군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몽환적인 코드진행과 악기구성 그리고 애절한 멜로디로 표현했다. 오마이걸은 다채로운 보컬로 완성도 높게 곡을 소화해냈다.
# '한 발짝 두 발짝'
이 곡은 오마이걸의 소속사 선배인 그룹 B1A4 멤버 진영이 선물한 곡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6년 3월 발표했던 세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으로, 걸그룹 감성을 제대로 살려낸 진영과 오마이걸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 '한 발짝 두 발짝'의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은 오마이걸 팬들뿐만 아니라 음악 팬들에게 인정받는 명곡이다.
'한 발짝 두 발짝'은 락 리듬 위에 아름다운 스트링이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분위기에 대중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서로의 거리가 멀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소녀의 감성이 담겨있는 노래로 오마이걸 멤버들의 다채로운 감성 보컬이 돋보인다.
# '윈디데이(WINDY DAY)'
'윈디데이'는 2016년 5월에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은 오마이걸에게 '카레돌'이라는 별명을 안겨줬을 정도로 독특한 전개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 중독성을 높였고, 오마이걸만의 매력을 살려내면서 완벽하게 콘셉트를 살려냈다. 데뷔 이후 줄곧 외국 작곡가들의 곡을 받아왔던 오마이걸은 '윈디데이'로 다시 한 번 차별화를 뒀다.
이 곡은 사랑에 빠진 소녀의 복잡 미묘한 마음을 바람에 묘사한 감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변화무쌍한 전개가 오마이걸의 다양한 보이스와 매력적인 화성과 어울러져 풍성하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 '큐피드(CUPID)'
오마이걸이 2015년 4월 발표한 데뷔곡 '큐피드'는 이들만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다. 오마이걸 정체성의 시작을 알린 곡으로, 당시 신인 걸그룹 대전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팀이 데뷔했는데 차별화를 오마이걸은 차별화를 선택했다. 상큼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소녀감성이 잘 표현됐다.
'큐피드'는 곡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메인 테마가 인상적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큐피드를 동원하는 사랑에 빠진 귀여운 소녀를 표현한 가사가 소녀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오마이걸의 차별화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더 매력적인 곡이다. /seon@osen.co.kr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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