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브랜뉴 첫 아이돌"..MXM 향한 애정, 안현모의 내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1.10 16: 20

 ‘브랜뉴뮤직의 첫 아이돌’ 듀오 MXM이 첫 컴백에 나선 가운데, 소속사 수장 라이머의 아내이자 SBS 전(前) 기자 안현모가 특급 내조를 선보였다.
MXM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매치업'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 각오 등을 전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날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MC였다. 지난해 라이머와 백년가약을 맺은 안현모가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올라 MXM을 지원사격했다. 기자 출신답게 깔끔한 진행으로 긴장한 두 멤버와 함께 쇼케이스를 이끌었다.

안현모는 “최근 종신계약을 맺어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며 인사했다. 이어 “MXM 친구들은 진심으로 애정하기 때문에 기꺼이 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MXM의 앨범은 M버전과 X버전 두 가지로 나뉘어 발매된다. 이는 안현모의 아이디어였다고. 멤버들은 “재킷에서 M버전, X버전 이름을 직접 지어주셨다는 걸 얼마 전에 알게 됐다. 항상 도와주시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영민, 김동현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바. 안현모는 “대표님 허락 없이 덧붙여도 될지 모르겠는데 이전 앨범인 ‘언믹스’ 이름에 여러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프로듀스 101’에서 독립된 개체로 ‘언믹스’라는 이름의 아이디어를 낸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MXM은 경쟁보다는 ‘매치업’을 내세웠다. 1월에는 JBJ, 더이스트라이트 등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대거 이어진다. 김동현은 “스케줄에서 만나면 힘이 나고 의지가 많이 된다. 모든 친구들이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임영민은 “처음에는 경쟁심이 생기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더 잘해서 그 친구들과 함께 더 좋은 위치, 결과물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보냈다.
나아가 두 멤버끼리의 ‘매치업’, 팬들과의 ‘매치업’한 모습을 보여주고 함이 이번 앨범의 목표이자 콘셉트라는 설명. 연초 가요대전에 나선 MXM의 신보 ‘매치업’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