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박은빈, 연우진♥ 사랑 깨달았다 "좋아하나봐"[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10 23: 08

박은빈이 연우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10일 방송된 SBS '이판사판'에서는 명희가 15년형을 선고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명희는 재판에서 "가족이 아닌 판사로서의 내 명성을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한다.
의현은 명희가 자살하려고 경찰을 사주해 독약을 물에 탄 사실을 밝히고, 정주는 "자신을 단죄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 형을 살면서 자신의 죄를 반성하라"고 한다. 결국 명희는 15년형이 선고된다.

명희는 정의의 여신상을 정주에게 보내고, 정주는 명희를 면회 가 "왜 우리 오빠를 죽이라고 사주했냐"고 한다. 명희는 "내 분신인 네가 나를 재판하면 내 죄를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네가 진실에 다가올수록 두려워졌다.  그땐 내 정신이 아니었다"고 오열했다.
한준은 진명을 면회한 뒤 의현을 찾아가 우리집에서 자자고 한다. 의현은 한준과 함께 자고, 한준은 "나 내일 떠난다. 당분간 떠나있고 싶다. 정주를 부탁한다"고 한다. 의현은 "왜 나에게 부탁하냐"고 하고, 한준은 "네가 정주를 볼 때 눈빛이 아주 애정하는 눈빛이다"고 한다.
사현은 정주가 엄마 심부름으로 마트에 간다는 전화를 엿듣고, 자신도 살 것이 있다고 따라나선다. 사현은 정주와 장을 보며 "이런 데서는 판사라 부르지 마라. 그냥 이름 부르라"고 하지만, 정주는 "어떻게 그러냐"고 철벽을 친다.
이후 사현은 집 앞에서 짐을 들어주겠다고 하지만, 정주는 그냥 가라고 한다. 그때 정주 엄마가 와 사현에게 "조명 좀 갈아달라"고 집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사현은 기뻐하며 얼른 들어가 조명을 갈아준다. 엄마는 사현에게 밥을 먹고 가라고 하지만, 정주는 눈치없이 그냥 보낸다.
다음날 사현은 이유 없이 결근을 하고, 정주는 자신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던 사현이 걱정된다. 근무 내내 사현의 환상을 보던 정주는 퇴근 길에 사현이 들어오자 또 환상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정주는 혼잣말로 "나 사판사님 좋아하나"라고 했고, 옆에 있던 사현은 "그런 거였냐"고 정주의 손을 잡아 정주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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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판사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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