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음원은 아이유→'밀리언셀러 시대' 음반톱 누가 될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1.11 16: 20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어제(10일)에 이어 오늘(11일)도 열린다. 디지털음원부문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음반톱은 누가 될까.
지난 10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5홀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원부문에서는 아이유,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윤종신, 빅뱅, 위너, 트와이스, 악동뮤지션, 볼빨간사춘기, 헤이즈, 블랙핑크가 본상 11팀으로 선정됐다.
그중 아이유는 지난해 ‘팔레트’와 ‘꽃갈피 둘’로 데뷔 10년만에 골든디스크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음원퀸’으로서 또 한 번 인정받게 됐다.

11일에는 음반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지난해 2017년은 ‘밀리언셀러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음반판매량 100만 장을 넘기는 팀이 세 팀이나 탄생했다. 음악 소비가 CD에서 스트리밍으로 그 흐름이 변화했다고는 하지만, 그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눈부시다.
엑소는 올해 정규 4집 ‘더 워’로 가온기준(이하 동일) 누적음반판매량 160만장을 돌파했다. 리패키지 앨범까지 합산,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 이들은 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후 28회부터 31회까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즉, 이번 32회를 통해 5년 연속 대상에 도전한다.
방탄소년단은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로 올해 142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그해 단일앨범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1년 god의 정규4집 이후 16년 만에 단일앨범 밀리언셀러 기록이기도 하다.
워너원은 데뷔 4개월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데뷔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으로 음반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한 것. 그야말로 올해의 괴물신인이라 하겠다.
골든디스크 음반후보로는 뉴이스트, 러블리즈,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비투비, 세븐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신화, 씨엔블루, 아스트로, 아이유, 업텐션, 에이핑크, 여자친구, 위키미키, 정용화, 젝스키스, 태민, 태양, 태연, 틴탑, 황치열, B1A4, 엑소, 갓세븐, JJ프로젝트, NCT127, 트와이스 등이 올랐다. / besodam@osen.co.kr
[사진] 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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