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도시어부’ 마닷 “이덕화X이경규, 뉴질랜드 데려가는 게 목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1.11 18: 07

‘도시어부’의 막내 마이크로닷의 활약이 대단하다. 프로급 낚시 실력으로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아버지뻘 출연자 이덕화, 이경규 사이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형님들에게 예쁨을 받고 있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는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매주 바다낚시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낚시를 하는 것도 재미지만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맛깔나다. 세 사람이 낚시하며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의 케미 덕에 ‘도시어부’는 시청률 상승 중이다. 2.115%(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 두 배다. 지난 5일에는 4.817%까지 상승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이크로닷은 “시청률이 계속 상승하는 게 신기하고 너무 감사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률이 뭔지 배웠는데 신기하다. 낚시를 통해 시청자들이 함께 즐기고 좋아해주는 게 신기하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목요일 밤에 ‘도시어부’를 보고 다음 날 눈을 뜨면 시청률 문자가 와있다. 낚시하는 형들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분들도 시청률 얘기를 한다”며 “시청률 크게 신경 안 쓰지만 잘 나오면 기분 좋게 낚시하러 갈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시청률은 형님들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는 덕분이다”고 밝혔다.
‘도시어부’는 낚시를 좋아하는 시청자들부터 그렇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도 인기다. 특히 중장년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마이크로닷은 “길거리를 다니며 이전에도 알아보긴 했지만 요즘에는 연령층이 올라갔다. 아주머니,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나를 알아본다”며 웃었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시절부터 낚시를 해왔다고 밝힌 바 있는데 “6살 때부터는 모래 갯바위에서 시작했고. 13살쯤부터 슬슬 배낚시를 시작했고. 15살 때부터 루어낚시를 시작했다. 16살 때 각종 대회에 참가해 이기기 시작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마이크로닷은 “어렸을 때부터 낚시했다. 가끔씩 하는 게 아니라 일주일에 3~4일 낚시를 하러 가고 적어도 일주일에 1~2번씩 낚시를 한다”며 “완도와 제주도를 다니는데 나와 완도가 제일 잘 맞는다”고 낚시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마이크로닷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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