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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스팅어 등 '2018 올해의 차'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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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8)’ 시상식을 열어, 협회 회원 및 관계사 대표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연말 2차에 걸친 ‘2018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8)’ 심사 결과 기아차 ‘스팅어’를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부문별로는 ‘올해의 디자인’에 스팅어(2관왕), ‘올해의 친환경’에 볼트 EV(쉐보레), ‘올해의 퍼포먼스’에 R8(아우디), ‘올해의 SUV’에 뉴 XC60(볼보자동차)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차’와 ‘올해의 디자인’ 등 2관왕에 오른 기아차 스팅어는 기아차 최초의 후륜 구동 세단으로 본격 퍼포먼스 세단을 표방해 한국 자동차 산업에 굵은 족적을 남겼다는 점이 높이 평가 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지난 연말 국내영업본부장을 맡은 후 처음으로 나서는 공식석상이 상을 받는 자리라 무척 영광스럽다. 스팅어가 해외에서도 올해의 차 후보로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올해가 더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쉐보레 볼트EV로 '올해의 친환경'상을 받은 한국지엠의 황지나 부사장은 "쉐보레 볼트가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 넘는 긴 항속거리와 높은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내주부터 다시 사전예약을 받는데, 올해는 좀더 많은 이들이 친환경차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8로 '올해의 퍼포먼스' 상을 받은 아우디코리아의 세드릭 주흐넬 사장은 "R8은 모터스포츠의 상징적인 차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초도물량 43대가 완판 됐는데 사전 예약분 25대를 합쳐 두 달여만에 68대가 팔렸다. 올해는 TV 브랜드 캠페인 통해 알리고 있듯이 심기일전하는 아우디가 되겠다"고 밝혔다. 

뉴 XC60으로 '올해의 SUV'에 선정 된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윤모 대표는 "작년 XC90으로 '올해의 SUV' 상을 받았는데 2년 연속 이 상을 받게 됐다. 올해 출시하는 XC40으로 내년까지 3년 연속 '올해의 SUV'에 도전해보겠다"고 야심을 밝혔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5년 인피니티 ‘Q50’,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3년 기아자동차 ‘K9’-렉서스 ‘뉴 ES‘를 ‘올해의 차’로 뽑았다. /100c@osen.co.kr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8)’ 수상자들. 왼쪽부터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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