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신혜선, 박시후 고백 거절 “이제 행복해지기 시작”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1.13 20: 47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박시후의 고백을 거절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도경(박시후 분)의 고백을 거절하는 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경은 명희(나영희 분)에게 지안이 자신과 엮이기 싫다고 했다는 말을 듣고는 충격에 빠졌다. 도경은 지안에게 “날 믿고 조금 더 용기내주면 안 됐던 거냐. 내가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집을 나오고 자립하는 게 너 때문”이라며 다그쳤다.

이에 지안은 “나 때문에 그러는 거면 당연히 따라야하는 거냐. 나하고 결혼이라도 하고 싶은 거냐. 어이없다. 내가 왜 최도경 씨 믿어야 하냐. 손을 내밀면 내가 꼭 잡아야하냐. 재벌이라서 싫다. 나는 이제 행복해지기 시작했다. 내 자리가 어디고 어디에 있어야 행복할 수 있는지 이제 안다. 그러니까 그만하고 돌아가라. 제발 안타깝고 보기 힘들고 괴롭다”고 진심으로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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