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장가 잘갔네"..'미우새' 김소연, 모벤져스도 반한 '이상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1.15 07: 41

"권태기 없겠다", "이상우 씨가 장가를 잘 갔네"
어머니들에게도 인정 받은 새댁 김소연이다. 이상우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두 눈을 반짝이며 얘기를 이어나간다. 이제 결혼 6개월차. 김소연 이상우 부부의 신혼 생활이 예쁘기만 하다. 
김소연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소연은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상우와 지난 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이후 첫 예능 출연이라는 김소연은 시종일관 긴장하는 모양새였지만, 이상우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눈에 띄게 들떠하는 모습이라 신혼 생활의 단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김소연은 "(드라마에서) 결혼식 장면을 촬영할 때 실제로 호감이 상승했다”면서 “드라마를 찍는 8개월 내내 같은 옷을 입더라.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도 변함이 없었다. 오히려 그런 모습이 허례허식 없고 좋아보였다"라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제 결혼 7개월 차인 김소연은 이상우가 직접 면을 만들어 스파게티를 만들어줬다는 에피소드, 자작곡 '상어송' 탄생 비화, 휴대폰 게임에 40명을 초대했던 일 등을 털어놓았다. 평소 4차원으로 소문이 나 있는 이상우의 신혼 생활 역시 범상치 않은 듯 했다. 
특히 김소연은 이상우가 사람들 있을 때 전화를 받으면 무뚝뚝하지만, 실제로는 애교 있는 성격이라고 밝히기도. 또 김소연은 휴대폰 게임 얘기 끝에 "멋있다"며 이상우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모두가 어느 부분에서 멋있음을 느껴야 하는지 몰라 어리둥절해 했지만, 김소연은 "승부욕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의외의 모습이었다"라고 이유까지 설명했다. 
작은 부분에서도 큰 감동을 느끼고 행복을 찾아가는 김소연에 어머니들은 "저 집은 권태기가 없겠다", "이상우 씨 장가 잘 갔네"라며 칭찬을 덧붙였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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