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윤식당2' 실제 손님이 밝힌 #손떤 이서진 #윤셰프 #시즌3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15 16: 00

tvN '윤식당2'에 등장한 우크라이나 블로거 손님이 '윤식당2'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윤식당에 손님으로 방문한 우크라이나 블로거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가라치코에 차려진 두 번째 윤식당을 방문한 후기와 함께 윤여정과의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블로거는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 윤식당의 두 번째 손님으로 등장했다. 윤식당의 인테리어에 반해 이곳저곳 다양한 사진을 찍은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윤여정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블로거와 인터뷰를 하는 윤여정의 모습에 이서진은 "이러다가 윤여정 선생님이 세계적인 스타가 되겠다"고 흐뭇해 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손님은 '윤식당2'에 대해 "메뉴가 모두 훌륭했다"며 "직원은 모두 한국인들이었지만, 인테리어는 매우 이국적이었다. 그러한 불일치 역시 멋졌다"고 평가했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은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손님은 "멀리서 커피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바리스타가 익숙하지 못한 탓인지, 커피 기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인지 멋진 웨이터(이서진)가 오래 기다렸다가 커피를 가져다 줬다"며 "커피를 주는 그(이서진)의 손이 너무 많이 떨리고 있었다. 그의 모습을 보고 이 식당이 모든 것이 새롭고 첫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방송에 모두 담기지 않은 윤여정과의 흥미로운 인터뷰 역시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우크라이나 블로거와의 인터뷰를 통해 "첫 윤식당은 발리에 있었다. 아무도 '윤식당'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했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지금 스페인에서 속편을 촬영하고 있다"며 "발리에서의 '윤식당' 프로젝트는 매우 어려웠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이 연습했고, 어려운 점을 전문가와 논의하고 모든 것을 고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여정은 "첫 시즌을 시작할 때 성공적으로 1편이 끝나면 '윤식당' 프로젝트를 계속하고, 두 번째 시즌을 취소하기로 했다. 그런데 1편이 인기를 얻으면서 2편도 스페인에서 찍을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시즌 역시 2편의 평가를 기다리고 추가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손님은 이서진, 윤여정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공개와 함께 이 손님은 "인터뷰 이후 메인 셰프인 윤여정이 한국에서 매우 인기 있고 유명한 영화 배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이미 한국에서 40년간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지만, 겸손함만은 한계가 없어 보였다"며 "이 놀라운 여배우를 만나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윤식당2'는 2회 방송에서 tvN 역대 예능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tvN '윤식당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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