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이 오늘(15일) 베일을 벗는 가운데, '섬총사' 제작진들이 선보일 숨은 예능 원석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5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되는 올리브 새 예능 '토크몬'은 2인이 한 팀을 이뤄 토크 배틀을 펼치는 페어플레이 토크쇼다. 토크 고수로 알려진 '토크 마스터'와 토크 원석인 '토크 몬스터'가 짝이 되어 '킹스몬'이 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포맷.
올리브 예능 '섬총사'에서 '동화 형제'라는 애칭을 얻은 강호동과 씨엔블루 정용화가 MC를 맡았으며, 이수근, 장도연, 슈퍼주니어 신동, 소유, 홍은이 등이 '토크 마스터'로 출연한다. 또 박상혁 CP를 비롯한 '섬총사'의 제작진들이 '토크몬'과 함께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놓쳐서는 안 될 이들이 더 있다. 바로 '토크 몬스터'로 출연할 예정인 제이블랙, 박인환, 임현식, 신유, 정영주, 권혁수가 그 주인공. 달타냥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섬총사' 제작진의 혜안이 '토크몬'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박상혁 CP는 이날 OSEN에 "예능 초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관전 포인트를 전한 상황. '토크몬'이 그동안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지 못한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더욱이 '토크몬'은 '무릎팍도사', '강심장', '야심만만' 등으로 토크쇼 전성시대를 이끈 강호동이 5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제2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강호동과 새로운 예능 원석들 간의 입담 배틀이 흥미를 자극하기 때문.
이에 실력 있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해 그동안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토크쇼의 탄생을 알린 '토크몬'이 첫 방송 이후 관찰, 리얼 예능을 뛰어넘는 화제성과 시청률을 자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올리브 제공, '토크몬'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