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강혜정, 이원근에 정체 들켰다‥최대철 '컴백'[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15 23: 04

'저글러스'에서 강혜정이 이원근에게 정체를 들키게 됐다. 
15일 방송된 KBS2TV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연출 김정현,극본 조용)'에서는 윤이(백진희 분)와 치원(최다니엘 분) 앞에 나타난 봉상무(최대철 분)이 그려졌다.
이날 윤이와 치원은 회사 사람들 앞에서 진실을 고백했다. 이후, 익명 게시판 작성자를 추적, 하지만 퇴사자 노트북으로 작성되어 있어 찾기는 쉽지 않았다.  치원은 윤이에게 "둘이 찍은 사진이 유출된 거 보면 우리 휴대폰에서 빼낸 것이 확실하다"면서 누군가에게 빌려준 적 있는지 물었고, 윤이는 바로 보나(차주영 분)를 떠올렸다. 

윤이는 보나를 만나자 마자 "조 전무 사진 유포한거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하지만 보나는 "완전히 확신하는 거냐"며 말을 돌렸고, 윤이는 "이런 짓 할 사람 그 사람 뿐이다, 네가 비서니까 말하는 거다"라며 날을 새웠다.  보나는 "너 나 의심하냐"고 쏘아 물었고, 윤이는 "그렇다, 며칠 전에 내 휴대폰 쓴 것도 마음에 걸린다"며 이를 실토했다.  보나는 "그럼 전송 기록 확인해 봐라"며 자리를 떠났고, 윤이는 말 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못 하겠다 내가 믿고 싶지 않은 것이 나올까봐, 겁나서 못하겠다"며 혼잣말로 읊조리며 갈라진 우정에 가슴 아파했다.  
이 틈을 타, 조전무(인교진 분)는 "남상무를 물러나게 해야한다"면서, 퇴사 촉구서까지 들고 부사장(김창완 분)을 부추겼다. 부사장은 두 사람을 찾아갔고, 치원에게 윤이네 집을 나오라고 했다. 부서 통폐업까지 벌어진 상황이기 때문.  결국 치원은 윤이에게 "아무래도 나가야겠다"면서 "우리 둘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이 사실을 전했고, 윤이는 이를 받아들이며, 짐을 함께 꾸렸다. 
조상무는 치원이네 영상사업부 통합 운영하려 꾀했고, 치원은 "조직개편에서 살아남으려면, 이 프로젝트 성공해야한다"며 파이팅을 다졌다. 
한편, 정애(강혜정 분)는 황보 율(이원근 분)에게 정체를 들키게 됐으며, 봉상무(최대철 분)는 치원과 윤이 앞에 다시 등장해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ssu0818@osen.co.kr
[사진] '저글러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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