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조정석, 16년전 교통사고 원인 제공자였다 '반전'[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15 23: 04

조정석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된 16년 전 교통사고의 원인 제공자였다.
15일 방송된 MBC '투깝스'에서는 진수아를 잡기 위해 함정을 파는 동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탁은 이제까지 살인을 저지른 검은 핼맷의 정채가 진수아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동탁은 수아가 사는 곳에 갔다가 그녀의 부모님이 과거 교통사고로 모두 사망한 사실을 알게된다.
동탁은 수아가 있었던 고아원에 갔다가 수창과 만나고, 수창 역시 검은 핼맷의 정체가 수아라고 알려준다. 동탁은 수녀에게 수아가 한 일을 밝히고, 동탁은 "진수아가 탁검사장님에게 후원을 받았냐"고 묻는다. 수녀는 "어떻게 알았냐"고 묻고, 동탁은 탁검사장이 수아를 킬러로 키웠다는 것을 짐작한다.

성혁은 동탁이 가져다준 라이터가 녹음기라는 것을 밝혀내고, 동탁은 탁 검사장이 그 동안 찾아다닌 것이 이 라이터라는 것을 알게된다. 동탁은 수아에게 라이터가 있는 곳을 알려 찾으러 오면 잡는 작전을 짠다.
수창과 동탁은 탁 검사장에게 원한이 있는 그룹 회장을 찾아가 라이터를 흘린다. 회장은 바로 탁 검사장에게 전화해 자신이 라이터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내 발 앞에 와서 빌어라"고 한다. 탁 검사장은 수아에게 라이터를 가지고 오라고 지시한다.
동탁은 회장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앞에서 잠복하고, 수아는 함정인 줄 모르고 라이터를 가지고 나온다. 하지만 라이터는 가짜. 위치 추적기가 달려있다. 결국 동탁은 수아가 탁 검사장과 만나는 자리까지 따라가 탁 검사장을 연행한다.
수아는 현장에서 도망치지만 수창을 죽이러 왔다가 추적해온 동탁과 몸싸움을 벌인다. 결국 동탁은 수아를 검거하고, 수창은 이제야 실타래가 풀렸다며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몸과 합체가 되지 않고 당황한 수창은 동탁을 찾아간다.
재희는 과거 자신이 일으킨 교통사고의 원인 제공자가 동탁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는 동탁을 찾아가 "16년전 생각 안나냐. 원인 제공자가 너였다"고 말한다. 과거 동탁은 오토바이를 타고 차를 끌고 나온 재희에게 "나를 따라 오라"고 놀렸다. 재희는 동탁을 따라잡다가 사고를 일으켰다. 이를 들은 수창은 충격에 빠지며 "너 였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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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투깝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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