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일승' 윤균상, 김희원에 정체 들켰다.."체포해"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1.15 23: 04

  '의문의 일승'의 김희원이 윤균상의 정체를 알게 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에서 국수란(윤유선 분)이 오동복집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다가 실패했다. 
장필성(최원영 분)은 진영이 준 물을 먹고 취조실에서 기절했다. 필성을 태우러온 구급차에 권대웅(강신효 분)이 함께 탔지만 위장한 구조대원에 의해서 굴러떨어지고 만다. 하지만 필성은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필성을 빼낸 배후에는 국수란이 있었다. 수란은 필성에게 소장을 배신하라고 설득했다. 수란은 필성에게 오동복집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요구했다. 필성은 수란에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전국환 분) 소장은 수란이 필성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수란은 일승에게 10년전 오동복집 사건의 진범에 대해서 밝혔다. 10년전 오동복집에서 수란과 광호는 둘 다 살인을 저질렀다. 일승은 수란이 광호를 등진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수란이 광호를 배신한 이유는 그가 입양한 아들 영민 때문이었다. 수란은 영민의 친모였다. 광호는 수란의 아들 영민을 사고로 죽게 만들었다. 
수란의 배신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 오동복집 사건을 함께 파헤치자고 한 필성은 또 다시 광호의 손을 잡았다. 광호는 수란에게 근신하라고 요구했다. 수란은 차 안에서 아들의 사진을 보면서 오열했다. 
진영은 딱지의 동생인 차은비(김다예 분)에게 과거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서 딱지가 무죄라는 것을 알리지 못한 것을 사과했다. 은비는 "세상이 아무도 오빠한테 미안해하지 않았다"며 "생각날때마다 미안해하라"고 말했다. 
광호는 기자회견을 열어서 아들 이영민의 죄를 모두 인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광호는 곽영재(박성근 분)에게 이영민 사건에서 빼주는 대가로 국원장을 감시하라고 명령했다. 이영민은 정신질환을 이유로 검찰로부터 풀려났다. 영민은 이광호에게 복수해달라고 수란에게 부탁했다. 영민은 수란에게 광호의 약점인 액자 뒤에 사진이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수란은  영민이 알려준 액자 속 사진을 통해서 오동복집 사건을 어떻게 조작했는지 알게 됐다. 오동복집 사건의 진범을 조작한 이는 모든 사건 기록을 적어놨던 것. 수란은 오동복집 사건의 증인을 찾기 위해서 정신병원을 찾았다. 
수란을 쫓기 위해서 일승은 물론 광호의 수하가 된 장필성도 함께 움직였다. 수란은 정신병원에서 오동복집 사건에서 사용한 흉기를 발견했고, 때마침 들이닥친 진영에게 체포됐다. 일승은 수란이 거짓말을 했다고 화를 냈다. 필성은 오동복집 사건을 은폐한 이를 납치하고 그가 감춘 증거를 인멸했다.
체포된 수란은 묵비권으로 일관했다. 일승은 수란을 보고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칠(김희원 분)은 오동복집 살인사건 파일을 보고 일승이 김종상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체포하라고 지시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의문의 일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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