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김영웅, 신스틸러 그 이상의 존재감..“많은 사랑 감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1.16 14: 50

 배우 김영웅이 ‘투깝스’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영웅은 오늘(16일) 오후 종영하는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에서 12년차 강력반형사 박동기를 연기했다.
김영웅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통해 “투깝스가 종영을 하게 됐다. 그동안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으로 즐거움과 웃음, 그리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팀 내 트러블 메이커이자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특히 동탁(조정석 분)을 비롯한 멤버들과의 ‘케미’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기도 했다. 귀여운 허당기에 능청스러운 매력들을 드러내며 처음부터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것.
이날도 김영웅은 ‘비리 형사’로 낙인찍혀 일을 그만두게 됐음에도, 끝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며 팀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는데, 이는 그만큼 연기에 몰입하고 인물 설정을 탄탄하게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을 선보인 김영웅은 ‘투깝스’를 통해 또 한 번 존재감과 더불어 뜨거운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 인해 대중들에게 ‘연기파 배우’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줬다.
매 작품마다 자신의 색깔을 캐릭터에 녹여내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김영웅이기에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pps2014@osen.co.kr
[사진] '투깝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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