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봤어요"..'두데' 김호영X주이, 흥남매 탄생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1.16 15: 51

 걸그룹 모모랜드 주이와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흥남매’로 뭉쳤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김호영과 주이가 게스트로 출연, 끼를 대방출하며 입담을 뽐냈다.
이날 주이는 김호영, 조권과 함께 ‘깝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깝의 조상님은 조권 선배님이다. 제가 컴백을 해서 음악방송을 하고 있는데 지금 조권 선배님께서 컴백하셔서 인사하러 갔는데 깝의 깊이감이 다르다. 아무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주이가 속한 모모랜드는 ‘뿜뿜’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바. 최근 휴대전화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에 지석진은 “얼마 전 워너원 친구들도 봤는데 휴대전화가 없다고 하더라. 그런데 요즘엔 생겼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트로트에 대한 야망을 보였다. 그는 “춤, 연기, 노래 중에 노래는 잘 못하는데 그러나 트로트는 잘 부른다”며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열창했다. 이에 주이는 ‘아모르파티’로 화답했다. ‘흥남매’의 탄생이다. 두 사람의 호흡에 지석진은 “두 분이 원래 친하시냐”고 물어봤을 정도. 이에 주이와 김호영은 “오늘 처음 봤다”며 “‘라디오스타’에는 따로따로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호영은 대단한 인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휴대전화 연락처에 3천 명 있다. 아는 분들이다. 일하다가 만난 분도 있고, 제가 그동안 16년 동안 사무실 없이 일하느라 제가 직접 명함 드리고 일했다. 소속사 들어간 지 4~5개월 됐다”며 “김태희 전화번호는 모른다. 비랑 친구다. 자녀는 사진으로 봤고 이민정 씨 아들은 직접 봤다. 너무너무 잘생겼다. 지금 한 3살 정도 됐다. 일단 아버지와 닮았는데 엄마의 장점과 아빠의 장점 모두 담아놨다”고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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