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다움’ 이현우, 팬에 가짜 R사 시계 선물받은 사연 공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1.17 09: 50

가수 이현우가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SBS Plus 맨즈 예능 ‘남자다움, 그게 뭔데?’(이하 남자다움)의 MC 이현우가 예능신으로 등극했다. 3회 선공개 영상에서 예능신이 강림한 마냥 신조어를 제조하고 각종 굴욕 에피소드들을 솔직하게 공개하는 등 대활약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남자다움’은 남자들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하기 위한 궁극의 아이템 선택 리얼리티 토크쇼. 오늘 방송에서는 ‘슈트’를 주제로 남자다움을 담을 수 있는 자신만의 아이템을 선정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이현우의 예능감이 크게 도드라지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 가짜인 줄 모르고 정품 매장에 AS 간 민망 사연부터 옷 수선 후 명품인 줄 못 알아볼까봐 상표를 붙이고 다닌 사연에 신조어 제조까지 종횡무진 활약상이 펼쳐진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 이현우는 슈트를 맞춤으로 입는다고 밝히며 자신을 ‘맞마’라고 지칭해 눈길을 모았다. ‘맞마’는 맞춤 마니아의 줄임말이라며 이현우의 진지한 태도와 대조를 이뤄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영은 크게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이현우는 팬으로부터 선물 받은 R사의 고가 시계를 AS를 받고자 정품 매장에 갔다가 진품이 아니라 가품을 확인 받는 매우 민망한 상황이 펼쳐졌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고가의 브랜드 옷을 자신의 사이즈에 맞게 수선을 맡겼다가 실패하자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게 상표를 붙이고 다녔다는 웃픈 사연도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남자다움’은 공동 MC 이현우와 김소영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칼럼니스트 신동헌, 디렉터 최태혁, 모델 고민성, 아이돌 ‘핫샷’의 멤버 윤산 등 출연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남자다운 아이템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 다채로운 분야의 남성 아이템을 다루며, 각자의 취향대로 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예능적인 재미와 이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제대로 짚어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오후 8시 20분 SBS funE 방송./pps2014@osen.co.kr
[사진] '남자다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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