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용서 안해"'언터처블' 진구, 정은지 납치 박근형에 분노[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1.20 00: 07

정은지가 납치됐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에서 장기서(김성균)가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 장범호(박근형)를 만나 충격을 받았다. 장범호는 필요하다면 장준서(진구)를 없애라고 충고했다. 그리고 자신이 아버지를 물어 뜯고 형을 죽여 북천을 가진 것처럼 그렇게 하라고 했다. 
장준서(진구)가 장기서를 찾아가서 아버지가 살아 있는 것을 알았냐고 물었다. 장기서는 "아버지한테 덤비지 말아라. 아버지는 괴물이다. 네가 생각한 것 이상의 괴물"이라고 했다. 

다음날 장준서가 구용찬(최종원)을 찾아가서 아버지가 숨어서 지내고 있는 흑룡도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힘이 되어달라고 했다. 
장준서가 기서를 찾아가 왜 아버지를 숨겨주냐고 물었다. 기서는 "이제야 내 밑바닥에 숨어 있는 진짜 욕망을 봤다. 가질거야. 아버지의 더러운 껍데기를 뒤집어 쓰고라도 가질거야. 아버지에게 침을 뱉으라면 뱉을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너도 방해가 되면 치운다"고 했다.  
장범호가 낚시를 하고 있던 구용찬을 찾아갔다. 구용찬이 다시 흑룡도로 가서 하리모토로 살라고 했다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하지만 장범호는 죽은 사람을 지켜주는 법은 없다며 구용찬을 칼로 찔렀다. 
구자경(고준희)이 응급실에 실려간 아버지를 찾아갔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장범호를 잡겠다고 했다. 그 길로 구자경이 서이라(정은지)를 찾아가 북천해양 자본이 매년 수억원씩 흑룡도로 흘러들어갔다는 자료를 넘겼다. 죽은 윤정혜가 넘긴 서류였다. 이 모습은 모두 장범호에 의해 감시되고 있었다. 
재판에서 용학수는 "제가 윤정혜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단독 범행이 아니다. 저에게 살해를 지시한 분이 따로 있다. 장준서"라고 거짓 증언을 했다. 
장준서를 만나러 가던 중 서이라가 납치됐다. 준서가 기서에게 전화했다. "나한테 장난친건 상관안해. 서검사가 없어졌어. 아버지한테 전해 서검사 잘못되면 절대 아버지를 용서하지 않을거야"라고 말했다. 기서는 "그러게 아버지한테 덤비지 말라고 했지. 내가 아버지를 이길 때까지 기다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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