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이승기x오연서, 죽음의 인연이었다 '충격'[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21 22: 23

이승기와 오연서가 죽이고 죽는 죽음의 인연이었다.
21일 방송된 tvN '화유기'에서는 싸우는 선미와 오공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왕은 선미에게 오공이 만든 양념을 보여준다. 마왕은 "이거 너 잡아 먹으려고 오공이 만든 거다"고 한다.
선미는 금강고가 없어지면 오공이 자신을 안좋아할까봐 걱정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선미는 오공에게 양념 만든 것을 따지고, 오공은 조나단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선미에게 화를 내며 "아까운 것을 왜 버리냐"고 말했다.

선미는 사람들을 자살까지 이르게 하는 요괴를 찾아다니고, 그 요괴가 SNS를 통해 사람들을 홀린다는 것을 알아낸다. 선미는 마왕의 도움을 받아 SNS를 시작하고, 자신의 사진에 지속적으로 악플을 다는 주부를 찾아간다. 하지만 그 주부는 그냥 악플러였다.
선미는 마트에서 조나단을 만나고, 오공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질투한다. 오공은 선미에게 양념을 다 버렸다고 하지만 선미는 마음을 풀지 않는다.
마왕은 선미와 오공을 이간질 시켰다고 좋아한다. 마왕은 선미가 울던 것이 생각나 선미에게 "금강고가 사라져도 오공이 당신을 잡아 먹지는 않을 거다. 그렇게 하기로 처음부터 합의했다. 오공은 당신에 대한 감정이 무로 돌아갈 것이다"고 한다.
선미는 오공의 마음이 무가 된다는 말에 실망하고, 마왕은 선미가 잡아먹힐까봐 두려워하는 줄 알고 있다가 선미의 반응에 의아해한다.
한주는 자신의 SNS에 달린 심한 악플에 눈물을 흘리고, 오공은 한주의 SNS에 악플을 다는 사람에게 요괴가 붙은 것을 알고 잡으러 간다. 요괴는 오공이 나타나자 오공에게 붙고, 그때 선미도 나타난다. 요괴는 오공에게 "저 여자가 너를 죽이거다"고 계속 속삭여 오공을 흔든다. 오공은 흔들리다가 요괴가 붙은 핸드폰을 파괴한다.
오공은 선미에게 "요괴가 그러는데 네가 날 죽이거라고 하더라"고 한다. 선미는 "그런 일 없다"고 안심시켜준다. 며칠 뒤 선미는 사령의 방울을 손에 넣게 된다. 사령의 방울은 서로 죽이고 죽는 인연을 만나면 종이 울린다. 선미는 방울이 울리자 주변을 살피고, 거기에 오공이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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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유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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