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팬들은 우리의 행운"…빅스, 팬사랑의 모범답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1.22 06: 49

'V라이브' 빅스가 남다른 팬사랑을 선보였다. 과연, 팬사랑의 모범답안다운 눕방라이브였다.
2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빅스의 눕방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빅스는 지난해 MBC 가요대제전을 통해 '도원경' 무대가 화제를 모으며 역주행을 일으킨 것과 관련, 가장 먼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빅스는 "'도원경' 역주행은 팬들이 시켜준 것"이라 말했고, 엔은 "가수들의 연락이 많이 왔다. 어떻게 준비하게 됐는지, 노하우도 많이 물어보더라. 그래서 정말 기분 좋았다"고 털어놓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역주행으로 기분 좋은 2018년 시작을 알린만큼,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엔은 "20대의 마지막 1년인만큼 알찬 한 해를 보내고 싶다. 좋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고, 홍빈은 "이 길을 꾸준히 갈 수 있는 노력을 해서, 이 일에 끝맺음을 보고 싶다. 빅스의 전성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팬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빅스의 데뷔 팬이 되고 싶다'고 댓글을 남기자, 엔은 "그때의 빅스와 지금의 빅스는 다르지 않다. 앞으로의 시간들을 어떻게 함께 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빈은 "지금의 우리가 팬들을 더 챙겨줄 수 있고 만날 기회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다"고 말했고, 엔은 "데뷔 때부터 팬들도 소중하지만 앞으로의 팬들도 소중하다. 팬들이 지금부터 우리와 함께 하는 것, 우리에겐 정말 큰 행운"이라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렇듯 빅스는 V라이브 시작부터 끝까지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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