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첼시, 스트라이커 살 필요 없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1.22 08: 59

에당 아자르가 소속팀 첼시의 최전방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이적시장 행보에 의문을 제기했다.
첼시는 올 겨울 이적시장서 에딘 제코(AS로마)를 비롯해 피터 크라우치(스토크 시티), 앤디 캐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슐리 반스(번리) 등 최전방 공격수와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최전방 강화를 원하고 있다.
아자르가 정면 반박했다. 그는 22일(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올해 최고의 팀은 누구인가? 맨체스터 시티다. 그들의 스트라이커인 가브리엘 제수스와 세르히오 아게로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는 간단하다. 어떻게 플레이 하느냐에 달려 있다. 롱볼 축구를 원하면 타깃형이 필요하고, 바닥에 공을 두고 싶다면 작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팀의 형태와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아자르는 "우리는 알바로 모라타와 미키 바추아이 등 아주 훌륭한 2명의 스트라이커가 있다. 그들이 안된다면 나도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 우리 팀에 만족한다. 또 다른 공격수는 필요 없다"고 최전방 강화에 재차 선을 그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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