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장우영 잭슨 성규가 더 이상 솔직할 수 없을 만큼 솔직한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예능보부돌 웃음 팔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조권(2AM)-장우영(2PM)-잭슨(GOT7)-성규(인피니트)가 출연했다.
조권 '신흥 깝'들에게 밀리고 있다는 소개에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 "오랜만에 나와서 간만에 깝 한 번 쳐보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또 다른 성향의 '깝'으로 주목을 받은 뮤지컬배우 김호영에 대해 "저는 어워즈(Awards)죠"라고 비교 거부를 선언하며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하지만 성규는 조권에게 "요즘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물갔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리운 개그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이 "전체를 다 보내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장우영은 "지난번에 아티스트병에 걸려서 나왔었죠"라는 MC 김국진의 말에 "정확하게 병이 걸렸었고 심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티스트병으로 최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을 언급하면서 "시간을 가졌다. 5년 걸렸다"고 셀프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는 그를 비롯한 게스트들의 아티스트병 감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우영은 평소엔 진지하다가 술마시면 테이블 위에 올라간다고 했다. 우영은 "자꾸 어디에 올라가서 뭘 보여주려고 한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조권은 "우영이랑 스무살 때 클럽에 갔는데 혼자 스피커 앞에서 춤을 췄다. 정말 놀줄 모르는구나 했는데 늦바람이 무섭다고 20대 중반부터는 우영이 재밌게 잘 노는 것 같다"고 했다.
성규는 "우결 섭외가 왔었는데 우영씨 때문에 못했다. 스킨십이 많았고 그걸 보고 회사에서 너도 그렇게 할 거 같다고 안 시켜줬다"고 말했다.
이어 '발칙한 동거' 출연에 대해 "배우들도 나오고 걸그룹도 나오고 그러는 줄 알았다. 촬영 전에 설레서 잠이 안왔다. 어디까지 보여줘야할까. 처음엔 감추다가 해야하나, '동거하고싶다'고 해야하나 설레서 잠도 안오고 그랬다. 최선을 다해서 해야겠다고 했는데 이경규 선배님이 개 2마리랑 왔다. 처음엔 현실부정을 했다. 한명 더 있을거야 기대했지만 아니었다. 제작진에 대한 배신감이 컸다"고 전했다.
김국진은 "이런 경우는 동거가 아닌 노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잭슨은 예능 에피소드로 "세바퀴 때 저는 먼지였다. 형은 제가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몰랐잖아요"라며 김구라를 원망했다. 잭슨은 "3,4개월 고정을 했는데 박수만 치고 인사만 했다"고 서운해했다. 김구라는 "없어졌어. 프로그램 기일이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권은 깝댄스에 대해 "솔직히 재밌지만 너무 열심히 털어서 기절한 적도 있다. 그때는 정말 열심히 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MC들이 마지막 깝춤을 보여달라는 요청에 "마지막이라고 생각 안한다"고 말하며 잔망스러운 골반털기 춤을 선보였다. 김구라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감탄했다.
특히 장우영은 MC들의 요청으로 아티스트병 전, 후의 춤을 비교해서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잭슨은 JYP 연애금지령에 대해 "지금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잠잘 시간이 없다. 솔직히 사귀고 싶은데 장난 아니잖아요. 연애가 장난이 아니고 책임해야되니까. 뭔가 여유 있어야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MC들이 그래도 좋은 사람이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고 하자 잭슨은 "2018년에 무조건 없을 거 같아요. 무조건 갓세븐으로 한방칠거다"고 소리쳤다.
키스점수 질문에 성규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서로 느끼는 감정이 있을텐데 난 좋았다. 그 느낌이 아름다웠기 때문에 당시의 마음을 표현한 것. 10점만점 10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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