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우현·성종 '강릉' 투어, 승관·민규 '평창' 꺾었다[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2.03 22: 42

여행판정단이 인피니트 우현과 성종의 여행을 최종 선택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인피니트 우현-성종과 세븐틴 승관-민규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평창 올림픽 특집-강원도 겨울 여행' 편에 출연했다.  
MC 이휘재는 여행의 경비는 1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고 당일치기라고 알렸다.

세븐틴 민규와 승관은 강원도 '평창'을 여행지로 결정했다. 이들이 평창에서 제일 먼저 간 곳은 메밀전문점이었다. 두 사람은 수육 비빔메밀 물메밀 감자만두 등을 먹으며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승관은 "여러분 여기 안오시게요?"라고 유혹했다. 4개 메뉴와 공깃밥을 깔끔하게 비웠다. 
이어 민규가 원했던 송어 낚시터에 갔다. 주변에서는 연이어 송어를 낚아 올리는데 반해 민규는 한마리도 낚지 못해 허탈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다른 아이가 잡은 송어를 받아 송어회를 즉석에서 먹을수 있었다. 
두 사람은 평창 ICT체험관에서 VR로 다양한 동계스포츠를 무료로 즐겼다. 실제와 같은 생생한 VR체험에 놀라워했다. 이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월정사 전나무 숲으로 향했다. 
김숙이 "정말 알차게 놀고 왔다"고 호평했다. 두 사람은 96000원의 경비를 사용했다.  
성종과 우현은 강릉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드라이브 길 '헌화로'에서 풍경을 보며 "진짜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도로변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첫 식사를 했다. 가자미 회무침과 대게 칼국수를 먹으며 감탄했다. 우현은 "저거 먹고 바다 한번 보면 정말 와 소리가 난다"고 말했다. 또한 "연인끼리 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동해 절경이 한눈에 보이는 바다부채길로 이동했다. 하지만 기상특보로 문이 닫혀 있었다. 다행히 바다전망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엄청난 파도로 절경이 펼쳐졌다.
또한 도깨비 촬영지를 방문해 '도깨비'를 패러디한데 이어, 주문진카페 거리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였다. 성종이 배틀트립인데 이정도만 괜찮을까라고 걱정했다. 이에 우현은 "이정도면 충분하다"며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풍경을 즐겼다.
우현이 내내 먹고 싶었던 옹심이를 먹으러갔다. 두 사람은 옹심이, 감자적, 감자송편, 막걸리를 시켰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성시경은 "감자적 머리에 쓰고 싶다"고 소리쳤다. 감자적을 맛본 우현은 "감자100%"라고 감탄했다. 우현은 연신 막걸리를 들이켰다.
우현은 "방송이 아니라 저희끼리 힐링여행을 하고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총 지출액은 79000원이었다. 
여행판정단은 성종과 우현의 강릉투어를 선택했다. 4표 차이로 평창투어가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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