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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2' 왁스·김세헌의 과거…도그X걸, 슈가맨 소환완료 [종합]

[OSEN=정지원 기자] '슈가맨2' 도그와 걸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왁스와 김세헌은 과거 소속 밴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의 향수를 자극했다. 

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에서는 신현희와 김루트, 양요섭과 윤딴딴이 쇼맨으로 나서 대결을 펼쳤다. 

유재석은 자신의 슈가맨과 관련, 1998년 발표된 모던 록의 주인공이라 밝혔다. 제보자 왁스는 "신선하고 통통 튀는 곡이다. 노래 가사가 독특하다.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는 노래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소개에 맞춰 등장한 슈가맨은 왁스의 데뷔 밴드 도그였다. 왁스는 제보자이자 슈가맨으로 등장해 '경아의 하루'를 열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그들의 과거' 특집으로, 왁스의 과거 밴드였던 '도그'를 모셨다"고 밝혔다. 

왁스는 "도그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내가 제보해서 등장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왁스는 "나는 새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고, 최혁준은 "현재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해체 배경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왁스는 "1, 2년간 앨범 준비를 했는데 생활이 너무 어려워서 해체했다. 그 노래들이 왁스 1집에 실렸다. 왁스 1집의 1, 2곡을 제외하면 모두 도그 2집에 수록될 노래였다"고 털어놨다. 이후 왁스는 '오빠', '머니' 등 히트곡을 부른 뒤 도그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후 유희열 역시 1995년 데뷔한 밴드를 소개했다. 제보자로는 고재근이 출연해 "꽃미남 얼굴의 보컬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순식간에 정답률도 높아졌다. 유희열이 소개한 슈가맨은 아스피린이었다. 걸의 보컬은 현재 이브 보컬인 김세헌이었고, 이들은 대표곡 '아스피린'을 열창했다. 

김세헌은 "방송에서 이 노래를 부른 건 22년 만이다. 걸 해체 후 솔로 활동을 하다가 이브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후 김세헌은 "원래 팀 이름은 '엑스터시'였는데 너무 강해서 걸로 이름을 바꿔서 활동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세헌은 "'아스피린'으로 데뷔 후 갑작스러운 인기를 얻게 되고 예능도 많이 했다. 그러다가 음악은 안 하고 다른 것만 하는 우리를 발견했다. 몸은 힘든데 음악적으로는 퇴보한 것 같았다. 소속사에 문제도 생기면서 팀이 와해됐다"고 해체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김세헌은 다시 밴드 결성에 나섰고, 현재까지 활동 중인 이브가 탄생했다. 

김세헌은 완전체 이브와 함께 무대에 올라 '아일 비 데어', '너 그럴때면', '러버' 등을 열창해 모두를 열광케 했다. 김세헌은 "올해 이브 결성 20주년이다. 20주년 기념 앨범을 준비 중이고 라이브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역주행송 대결에서는 유재석 신현희와 김루트 팀이 승리를 거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슈가맨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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