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녀석들’ 문진혁이 박형근을 상대로 ‘상장폐지’ 언급한 사연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2.08 07: 58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했던 ‘아솔교 교주’ 문진혁(24, 로드압구정짐)이 ‘주먹이 운다’ 출신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2, 싸비MMA)을 상대로 ‘상장폐지’를 언급했다.  
ROAD FC(로드FC)는 오는 3월 10일 개최하는 XIAOMI ROAD FC 046에서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의 맞대결을 추진한다. 그 중 한 대결이 문진혁과 박형근의 대결이다.  
문진혁은 독특한 캐릭터에 실력까지 겸비해 더욱 눈길을 끌었던 도전자 중 하나인데 ‘겁 없는 녀석들’ 8강전에서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자칭 ‘아솔교 교주’로 등장,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에 대한 무한 팬심을 드러내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진혁은 최근 ROAD FC와의 인터뷰를 진행, MMA 프로 데뷔전을 앞둔 소감과 각오 등을 직접 밝혔다.    
그러던 중 상대 박형근을 주식에 빗대어 표현하며 “박형근 선수가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정도면 상장폐지다. 내가 상장폐지 시킬거다.”라고 박형근을 도발했다.  
이 같은 도발은 최근 박형근이 문진혁과의 이번 경기에 대해 “파이트머니를 받기조차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라고 밝힌 것에 대한 문진혁의 반격이었다.  
문진혁은 이어 “박형근 선수는 한마디로 자동문이라고 생각한다. 톡 누르면 열리는 자동문”이라며 선배 박형근과의 경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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