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히든싱어5’CP “성원에 제작결정..이소라·박효신 기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2.08 10: 40

‘히든싱어’ 시즌5가 돌아온다. 2016년 1월 종영 후 2년여 만에 컴백을 알렸다.
8일 JTBC 측은 “올 상반기 첫 방송을 목표로 ‘히든싱어’ 시즌5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히든싱어5’는 새 시즌 제작 소식과 함께 모창능력자 모집을 알렸다.
‘히든싱어5’의 조승욱 CP는 OSEN에 “전현무를 비롯해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히든싱어5’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관심과 성원 덕에 다시 준비하게 됐다”며 “전현무는 ‘올 것이 왔다’라며 좋아한다”고 전했다.

‘히든싱어5’는 많은 모창능력자를 만나기 위해 모집 공고를 냈다. 조승욱 CP는 “가수가 섭외됐다고 해도 모창을 잘하는 사람이 없으면 방송을 할 수도 없고 ‘히든싱어5’에 관심이 있고 가수들을 좋아하는 팬들이 모창능력자들로 출연하게끔 널리 알리려고 모창능력자 공고를 빨리 냈다”며 “모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신청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히든싱어’ 시즌1부터 시즌4까지 방송되는 동안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가수로 이소라와 박효신이 꾸준히 언급됐다. 하지만 시즌4까지 이들의 출연은 성사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5 제작이 결정된 상황에서 이소라와 박효신의 출연이 기대되는 상황. 조승욱 CP는 “이소라와 박효신이 마음을 열길 기다리고 있다”며 “두 가수를 모창하는 분들이 많다. 독보적인 가수이고 좋은 노래가 많아서 모창하는 팬들이 있고 신청하는 분들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가들을 비롯해 제작팀도 아직 못 꾸린 상황이다. 가수들도 섭외 중이고 첫 걸음마 단계다”며 “그동안 섭외 못한 가수들도 있어서 잘해봐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히든싱어’는 2012년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드는 기적의 무대’를 콘셉트로 첫 선을 보였다.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명곡의 향연, 가수보다 더 가수 같은 수준급 모창 능력자들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중국, 태국, 베트남, 이탈리아 등 각국으로 포맷 판매가 이뤄지며 현지 버전의 ‘히든싱어’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제7회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우수상(창의발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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