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아이콘, 올림픽 前 가요대전의 승자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2.09 17: 29

1월과 2월초는 컴백 대란이었다. 2018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쟁쟁한 가수들의 컴백이 쏟아졌기 때문. 올림픽이 본격 시작되면 상대적으로 가요시장의 파이가 작아질 것을 우려, 피튀기는 전쟁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이 가운데 보이그룹 아이콘이 일간, 주간차트를 모두 점령하며 2018년 첫 메가히트곡 탄생을 알리고 있다.
아이콘은 지난 25일 정규 2집 ‘리턴’을 발매했다. 무려 2년 만의 새 정규 앨범. 멤버 비아이가 전곡 작사 작곡으로 재능을 드러냈다. 다음은 아이콘이 보름 만에 세운 ‘숫자로 보는 기록’.
#16일째 1위

아이콘은 오늘(9일)까지 음원차트 16일째 1위 독주 중이다. 멜론, 지니뮤직, 엠넷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8곳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올킬’한 것. 그야말로 퍼펙트 올킬이다.
#하루에만 77만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일일 이용자수 77만 명을 넘어섰다. 차트 개편 후 솔로가 아닌 보이그룹 곡으로 70만 명을 넘긴 건 아이콘이 최초다. 무엇보다 점점 이용자수가 늘어나는 추세라 80만 명을 넘어설지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누적 142시간 1위
지니뮤직에서는 2주째 지니 주간차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실시간 누적차트 1위에 142시간 머물렀다. 그만큼 새벽에 강한 팬덤과 출퇴근 시간에 강한 대중의 사랑을 골고루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간차트 점령
멜론, 지니, 올레뮤직, 엠넷뮤직에서 2월 1주차 주간차트를 휩쓸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얻은 셈이다.
이처럼 아이콘은 오랜만에 국내 활동에 집중함에도 불구하고 히트곡 ‘취향저격’ 기록을 경신하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좋은 음악의 힘을 보여준 사례. 게다가 예능, 라디오에 멤버들의 개인 SNS까지 쏟아지는 ‘떡밥’이 관심을 다시 한 번 환기하며 좋은 선순환을 이루고 있는 중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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