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레드벨벳, 예리 졸업에 ‘뮤뱅’ 1위 3관왕까지 겹경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2.09 17: 29

 걸그룹 레드벨벳에게 오늘(9일)은 잊지 못할 하루다. 막내 예리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된 날이며, 3일 연속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른 날이기 때문.
예리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한림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다. “입학할 때 데뷔했는데 벌써 졸업을 하게 됐다. 오늘 아침부터 기분이 이상했다. 졸업하고 나서 좀 더 성숙한 예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운전을 꼽았다.
또한 ‘뮤직뱅크’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2월 2주 K-차트 순위에 따르면, 레드벨벳의 ‘배드 보이’가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점수 3832점, 음반점수 1830점, 방송 점수 300점을 합산해 총 5962점을 얻으면서다.

지난 7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 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레드벨벳은 벌써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더 퍼펙트 레드벨벳’을 발매하고 컴백 2주차에 벌써 거둬들인 성과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루키’, ‘빨간 맛’, ‘피카부’까지 3연타 히트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톱걸그룹임을 증명해냈다. 연초에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첫 걸그룹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 레드벨벳의 음악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드러낸 바다.
지난 2014년 데뷔해 3년 만에 소녀시대, 에프엑스에 이어 SM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레드벨벳. 2018년에도 레드벨벳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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