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리턴' 배우 측 "10일 대본리딩..새 대본 아직 못 받았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2.09 20: 12

배우 고현정이 하차한 SBS 수목드라마 '리턴'이 내일(10일) 대본 리딩을 진행한다. 
'리턴'에 출연 중인 배우 측 관계자는 9일 OSEN에 "내일인 10일 오후 '리턴' 대본 리딩이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 새로운 대본을 전해 받은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촬영 재개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 고현정 후임 배우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SBS 측은 조심스러운 상태다. 물망에 오른 박진희는 9일 주동민 PD와 첫 미팅을 가졌다. 소속사 측은 "내일 중으로 신중하게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리턴' 측은 고현정의 하차와 함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일단 고현정이 다 찍지 못한 분량 해결을 해야 한다. 
SBS는 "고현정 씨는 다음 주 수요일 방송되는 15, 16회 법정신 촬영을 마쳤다"라며 "촬영하지 못한 다른 신들은 이야기의 흐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본과 캐릭터 수정도 이뤄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후임 배우가 빨리 결정이 나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음주에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해 한 차례 결방이 되는 것이 다행일 정도다. /parkjy@osen.co.kr
[사진] '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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