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슈퍼TV' 슈퍼주니어, 걸그룹 '홀릭'→걸그룹 '늪'에 빠지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2.10 06: 51

걸그룹 늪에 빠진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XtvN 예능 '슈퍼TV'에서 외국 방송인들과의 아수라장 퀴즈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멤버들은 녹화장으로 모두 제 시간에 집합, 이때, 퀴즈 대결식으로 펼쳐진 세트장을 보면서 "오늘 게스트가 온다"고 말했다.

특히 김희철은 "6명인 여자 걸그룹 누구냐"며 설레발, "구구단 아니냐, 6명이니까 구구단 6단일 것"이라며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때, 여자 속옷인 상쿰까지 발견, 멤버들은 "여자 6명 그룹 누구지? 빨리 녹화끝내자"며 걸그룹 저녁식사까지 기다렸다.
하지만, 걸그룹이 아닌 외국인 방송인 남자 6명이 등장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급기야 이들과 글로벌 퀴즈 대결을 펼쳐야하는 상황.  
각국의 언어로 문제를 들어야 하는 가운데, 첫번째 문제로 중국어 문화예술 中을 도전했다.  프레그런스(향수) 세트 상품이 걸린 문제에 김희철은 "우리 자존심 걸린 거다, 이번에 잘하면 여성 게스트 올 것"이라며 눈을 반짝이더니, 첫번째 문제에 성공했다. 
이 기세를 몰아, 파죽지세로 5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은혁은 "우리 미쳤다, 뭘 해도 되는 날이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가히 슈퍼촉의 사나이라 불릴 정도로 모든 선물까지 휩쓸었던 것.
하지만 마지막 프랑스어 수리上에  문제에서 브레이크가 걸려버렸다. 희철이 프랑스어 중, 플러스와 트와이스란 단어를 캐취하며, 걸그룹 인원 맞히기라 확신, 걸그룹 늪에 빠져버린 것이다. 
결국, 걸그룹 홀릭의 결과는 실패였다. 이 때문에 처음으로 패배를 맛봤고, 외국인 출연자들은 첫 승을 거뒀다. 
멤버들은 "트와이스 말한 사람 누구냐"며 흥분,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민망해하는 모습이 또 한번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슈퍼TV'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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