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임효준-서이라, 男 쇼트트랙 1500m 나란히 조 1위 준결승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2.10 19: 28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황대헌, 임효준, 서이라가 모두 1500m 준결승에 올랐다.
 
황대헌은 10일 오후 강릉아이스아레나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 3조 경기서 2분 15초 561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오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은 최후미에서 경기를 펼치다 10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내 9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다. 황대헌은 우다징(중국)과 선두 싸움을 벌이다 4바퀴를 남기고 선두를 차지, 여유있게 1위로 골인했다.
뒤이어 4조에서 경기에 나선 임효준도 여유있게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5조의 서이라도 1위로 골인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시즌 랭킹 2위인 샤를 아믈랭(캐나다)도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한국 선수들과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dolyng@osen.co.kr
[사진] 강릉=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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