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가맨' 파란x디베이스, 설렘 부른 역대급 소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2.12 06: 50

'슈가맨'이 방부제 미모와 스웨그를 자랑하는 파란과 디베이스를 소환했다. 파란은 원조 꽃미남 그룹답게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고, 원조 힙합돌로 데뷔 당시 화제가 됐던 디베이스는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는 파란과 디베이스가 소환됐다. 파란은 원조 글로벌 아이돌로 태국에서도 1위를 한 그룹. 이날 태국팬이 직접 등장해 힌트를 주기도 했다.
파란은 태국 차트에서도 1위를 했던 '첫사랑'을 부르며 등장했다. 멤버들 여전한 미모로 추억을 소환했다. 멤버들 뮤지컬 배우나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등 여전히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다. 파란은 당시 갑자기 사라진 것에 대해 "3집까지 냈는데, 다 안돼서 자연스럽게 해체했다"고 밝혔다.

라이언은 "1집 때 멤버 모두 보컬을 할 수 있는 팀으로 팬들이 좋아해주셨는데, 2집 때 갑자기 댄스 그룹으로 콘셉트를 바꿨다. 그때 팬들이 많이 떠나갔다"고 말했다. 이날 소유와 정세운이 이들 노래를 편곡해 스윗한 무대를 선사했다.
디베이스는 이현도가 처음으로 만든 그룹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들은 "당시 음악방송 첫 리허설 때 다른 가수들이 무대를 보러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디베이스 역시 1,2집 때 부침을 겪었다. 디베이스는 "1,2집이 잘 안돼자 회사에서 뽕댄스라는 컨셉트로 바꾸자고 하더라. 우리는 그냥 스웨그 넘치는 그룹으로 남고 싶어 팀을 해체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콘이 디베이스의 노래 '모든 것을 너에게'를 리메이크하며 세련된 무대를 선사했다. 하지만 이날 소유, 정세운을 내세운 유희열 팀이 승리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슈가맨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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