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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커피 한 잔①] JBJ "팀 만족도 99%, 사흘 못자도 좋아요"

[OSEN=정지원 기자] 그룹 JBJ에게 한 달 간의 '꽃이야' 활동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컴백 후 첫 음악방송 1위에 오르고 단독 콘서트까지 성료했으니 단연 뜻깊은 시간 아닐 수 없습니다. 

절호의 시간 속 이들은 활동 연장을 논의 중입니다. 원래대로라면 4월 말 활동이 종료되지만, 이렇게 잘 나가는데 연장을 하지 않는 것도 말이 안 되죠. 과연 JBJ 멤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JBJ가 OSEN과 만나 이번 활동과 관련한 솔직한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종일관 유쾌한 JBJ 멤버들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사소한 대화까지 몽땅 수록했으니, 조이풀 모두 함께 해요! 

◆'꽃이야' 활동을 잘 마쳤어요. 소감이 어때요?
(켄타) 4주간의 '꽃이야' 활동을 잘 마쳤어요. 이번 신곡을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했었는데,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만큼 반응이 좋아서 행복했어요. 또 음악방송 첫 1위에 올랐어요. 모든 건 조이풀(팬클럽명) 덕분이라 생각해요.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어요.
(동한) 금방 켄타형 대답 정말 재미없죠?
(현빈) 팬들도 거르는 대답이 아닐까….
(켄타) 제가 재미없는 사람이라 재미없게 대답했어요.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에 올랐어요. 컴백할 때 '이번엔 1위 하겠다' 생각했었나요?
(태현) '했으면 좋겠다'라곤 생각했어요.
(동한) '판타지' 활동 때 1위 후보에 몇 번 올랐었는데 아쉬운 점수차로 2위만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아쉬운 2등보다는, 열심히 해서 1등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1년 전 이맘 때가 '프듀2' 첫 녹화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여러분은 '지금'을 예상했나요?
(동한) 사실 저는 그 프로그램 자체가 잘 안 될줄 알았어요. 하하
(현빈) 저는 최종 11명의 팀명을 '궁예'하고 있었어요. (그 팀명이 뭔가요?) 말하진 않을게요. 지금은 이미 워너원이라는 멋있는 그룹이 있으니, 제 상상은 고이 접어두는걸로. 
(태현) '지금'을 예상했다기보다는, '내년 이맘때 쯤에는 뭔가를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동한) 신기하게도 태현이 형은 아이비아이같은 팀을 하고 싶어 했대요. 이뤄진거죠. 
(태현) 모두가 최종 11명을 목표로 하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하지만 전 방송이나 활동을 정말 하고 싶었기 때문에, 최종 11명이 못 되더라도 아이비아이처럼 좋은 기회가 생기길 바랐어요.

◆'프듀2' 종영 후 한 달 뒤, JBJ 결성이 확정됐죠. 그 때 이야기가 궁금해요.
(상균) 최종 11명 안에 들면 좋았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좋은 그림'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 때 마침 팬들이 이 조합을 많이 얘기해줬고요. 우리끼리 모여서 '그룹이 되면 열심히 해보자'며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실현이 됐어요.
(용국) 사실 '프듀2' 끝나고 '이제 앞으로 뭐하지?'하는 생각이 들어서 방황할 뻔 했어요. 전 정말 그룹 활동을 하고 싶었거든요. 그 때 JBJ가 결성됐어요. (그럼 그룹 생활 만족도가 높겠어요) 네, 만족도 100%!…는 거짓말이고 99%에요. 1%는 켄타형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하하.
(켄타) 아니에요! 아니, 그런가? 

◆음방 1위, 단독 콘서트, 해외 투어 등 다양한 활동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있나요? 
(현빈) 콘서트 무대에 서기 직전 스크린 뒤에서 대기해요. 그 때 팬들의 함성 소리가 들리면 희열을 느껴요. 기분이 '대박'이에요. 
(동한) 뭘 했을 때 피드백이 바로바로 오는게 좋아요. 음악방송이 끝나고 팬들이 바로바로 무대의 어떤 부분을 언급하면서 좋아해주실 때요.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거라 생각해요. 
(용국) 전 음원차트를 자주 봐요. 우리 노래가 차트인해 있는게 기분 좋아요.
(상균) 한 달 정도 음악방송을 하잖아요. 많은 팬들이 와서 응원도 해주면 멤버들도 신나서 열심히 하게 돼요. 그럴 때마다 행복을 느껴요.
(켄타) 자는 시간이 없을 때 행복해요. 저는 매니저에게 쉬는 날이 없어도 된다고 말한 적도 있어요. 다른 멤버들은 모르겠지만, 전 쉬는 날 없어도 돼요. 그 정도로 이 일을 하고 싶었으니까요. 힘들지만 너무 행복해요. 

◆얼마나 못 자나요?
(태현) 그냥 안 자는 거에요.
(켄타) 사흘을 못 잔 적도 있어요. 
(동한) 스케줄 끝나고 샵으로 다시 출근하는 스케줄이었어요. 
(켄타) 더러운 얘기라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그 때는 샤워도 제대로 못했어요. 그래도 그렇게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게 행복한거죠. 

◆가수로서 느끼는 즐거움, 더 얘기해볼까요?
(태현) 가수로서 일을 하니까, 해외에 나갈 때나 직업란에 직업을 쓸 때 '가수'라고 스스로 쓸 수 있을때가 정말 좋더라고요. 
(현빈) 아, 저랑 상균이 형은 '래퍼'라고 써요. 처음엔 저도 가수라고 썼는데 상균이 형이 래퍼라고 쓰는 걸 보고 영감 받았어요. 너무 멋있는 것 같아서 저도 따라 써요.
(태현)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일이 언제 끊길지 모르고 언제 생길지 모르잖아요. 그런데 지금 제가 가수로 살아가며 일을 하고 있으니 행복하고 뿌듯하죠.

([Oh!커피 한 잔②]에서 계속)

/jeewonjeong@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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