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이에요?"‥'크로스' 전소민, 고경표=조재현子 사실에 '눈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2.13 21: 49

'크로스'에서 전소민이 고경표가 조재현 양아들이란 사실을 알았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크로스(연출 신용휘,극본 최민석)'에서는 고지인(전소민 분)이 강인규(고경표 분)와 父고정훈(조재현 분)의 관계를 알게 됐다. 
이날 정훈의 사무실을 청소하고 있던 지인은 정훈이 놓고 간 휴대폰에 전화가 울리자, 대신 이를 받게 되면서, 휴대폰에 저장된 아들이란 사람이 강인규란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 정훈이 등장하자, 지인은 "뭐예요 이게? 왜 강선생님이 아들로 저장돼 있냐"고 으면서 "정말 아들 맞는 거냐, 제 정신이에요?"라며 화를 냈다. 
정훈은 "너랑 네 엄마 떠나고 입양한 거다 양아들로"라고 말했고, 지인은 "나랑 엄마가 어떤 심정으로 떠난 건데, 그 사람은 불쌍하고 난 안 불쌍해?"라면서 
"나도 아팠어, 아빠한테 가족은 늘 뒷전이었다, 그때 내가 필요한건 의사가 아닌 아빠였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되는 아빠"라며 눈물을 흘렸다.   /ssu0818@osen.co.kr
[사진]'크로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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