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김국진♥강수지→노래자랑..'불청' 시청률 10% 돌파 저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2.14 07: 56

김국진 강수지의 결혼 발표로 인해 후끈 달아오른 '불타는 청춘'이 싱글송글 노래자랑 효과를 보며 시청률 10%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은 싱글송글 노래자랑 무대를 완성했다. 저마다 연습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대방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가운데서도 여전히 궁금한 건 김국진과 강수지의 결혼 이야기였다. 뒤늦게 대기실을 찾은 멤버들이 김국진 강수지를 만날 때마다 결혼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보라카이에서 도착했다는 임성은은 김국진에게 "오빠 결혼해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했다. 

또 강수지가 MC용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모두들 감탄을 하며 "신부 대기실 같다"는 말을 하기도. 쑥스러움이 많은 김국진은 강수지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한편, "결혼 하지 말까?"라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려 했다. 
강수지는 응원단으로 등장한 김광규와 대기실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김광규는 "결혼기사 어떻게 된 건가?"라고 조심스럽게 질문을 했지만 강수지는 "사실이다. 논의중이면 결혼 준비하는 거 아닌가"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또한 김국진이 말을 하지 않는다며 "최근 두 분이 싸운 줄 알았다"라는 김광규의 말에는 "우린 (2년 동안)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라고 밝히며 김국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국진 강수지는 이날 MC까지 맡으며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예비부부가 함께 서 있는 모습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와 함께 '불청' 멤버들은 저마다 준비한 무대를 완벽하게, 또 열심히 소화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 가운데서도 한 달 전 아버지를 여읜 박재홍은 눈물의 사부곡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연수는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완전 반대되는 섹시함을 강조한 '초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국진 강수지의 결혼으로 시작해 멤버들의 땀방울이 담긴 무대로 끝이 난 '불타는 청춘'이다. 이에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1부 9.9%, 2부 10.7%(닐슨코리아)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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