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쏟아지는 신곡 속 차트올킬 '영역확장 저력'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2.15 14: 22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1위 행진에 다시 날개를 달았다.
15일 낮 2시 기준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멜론, 엠넷, 지니, 소리바다, 벅스, 올레, 네이버, 몽키3 등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이콘은 많은 신곡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2일째 장기간 1위의 기세를 넓혀가며 존재감을 더욱 뽐내고 있다. 신곡들에 잠시 1위를 내어 주기도 했던 아이콘은 이내 정상을 탈환한 뒤 1위 차트 점령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같은 날 발표된 가온차트 6주차 주간 랭킹에서도 3관왕을 차지했다. 디지털종합, 다운로드종합, 스트리밍종합 차트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다시 한번 차트 파워를 뽐냈다.
많은 가수들이 컴백 특수에 힘입어 1위를 넘보고 있지만,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음악 자체의 힘으로 묵직하게 자리를 지켜내는 저력을 보였다.
아이콘은 이번 컴백을 통해 역대급 흥행 성적을 써냈다. 보이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2주 연속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일간차트 18일째 1위로 최근 3년간 최장 기간 일간차트를 점령한 ‘최고의’ 보이그룹이 됐다.
해외 무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빌보드, 버즈피드 등 유수의 외신은 아이콘의 성장과 음악성에 대해 호평했으며, 타임지 역시 ‘최고의 인기 K팝 그룹’ 6팀에서 아이콘을 꼽았다.
아이콘은 각종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치고 있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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