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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 이대성의 에너지, 접전을 5연승으로 바꾸다

[OSEN=조형래 기자] 현대모비스 가드 이대성(28)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84-8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5연승 행진을 기록, 29승17패를 만들었다. 3위 서울 SK와의 승차는 0.5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반면, 선두 추격에 나서던 전주 KCC는 2연패를 당하며 31승15패가 됐다. 선두 원주 DB와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파죽의 연승 행진을 달리던 현대모비스. 그러나 이날 초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이종현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공백을 최소화시켰지만, 이날은 찰스 로드와 하승진이 버티는 KCC의 골밑을 버텨낼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실제로 로드와 하승진의 높이에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전준범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고, 레이션 테리와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폼이 돌아오면서 KCC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 하지만 조금씩 분위기는 현대모비스 쪽으로 흘러왔는데, 그 역할을 한 것은 이대성이었다. 점수 차가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전반까지 조용하던 이대성이 3쿼터부터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말 그대로 이대성이 골밑을 헤집어 놓았다. KCC의 장신 숲을 뚫고 자신있게 림을 공략했다. 3쿼터 막판 돌파로 연달아 8점을 몰아쳤다. 이대성의 에너지가 절정으로 달아오르면서 현대모비스의 경기력도 살아났다.

그리고 4쿼터 초반, 속공 상황에서 양동근의 패스를 받아 원 핸드 덩크슛을 꽂아 넣기도 했다. 외곽포가 다소 부진했지만 4쿼터 종료 4분 28초 전, 3점포를 기어이 성공시켜 점수 차를 73-63 10점 차까지 벌렸다. 이후에도 이대성이 다시 한 번 KCC 진영을 유린하는 돌파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는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는 3점포까지 터뜨렸다.

비록 경기 막판까지 KCC의 추격에 안심할 수 없는 경기 양상으로 전개됐지만, 점수 차를 겨우 지켜냈다. 경기 후반 KCC 수비를 흐트러지게 만든 이대성은 이날 후반에만 22점을 몰어 넣는 활약을 펼쳤고, 팀의 5연승까지 책임졌다. /jhrae@osen.co.kr


[사진] 울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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