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프리 24명 중 11번째 연기...日 하뉴는 22번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2.16 15: 20

쇼트프로그램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한 차준환(휘문고)이 프리스케이팅에 15번째로 출전한다.
차준환은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실수 없는 클린 연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30명의 출전 선수 중 15위에 오르며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차준환은 17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첫 톱10에 도전장을 내민다. 

차준환은 프리 조추첨 결과 24명 중 11번째로 은반에 설 예정이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83.43점을 기록했다.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43.79점에 예술점수(PCS) 39.64점을 더해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하뉴 유즈루(일본)는 22번째로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한다. 2위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는 23번째, 3위 우노 쇼마(일본)는 맨 마지막인 24번째로 은반에 나선다. /dolyng@osen.co.kr
[사진] 강릉=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