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살자' 돈스파이크X김종민, 억울하게 교도소 수감[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2.16 22: 39

 돈스파이크와 김종민이 여주교도소 4호실에 수감됐다. 돈스파이는 교도에서도 변함없이 먹방을 보여줬고, 김종민은 변함없이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착하게 살자'에서는 돈스파이크와 김종민이 신입으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돈스파이크는 장물취득죄로 김종민은 사기죄로 징역을 살아야 했다.
가뜩이나 좁은 감방에 덩치가 큰 돈스파이크가 입소하면서 분위기는 싸해졌다. 돈 스파이크는 소를 사러가는 윤정수를 따라갔다가 억울하게 장물취득 혐의를 받았다. 유병재는 "장물 취득 이전에 다른 전과는 없냐"고 물었다.

김회장은 영치금으로 산 고추장과 참치 그리고 참기름을 이용해서 김밥을 만들어서 줬다. 돈 스파이크는 잔반을 남기지 않고 야무지게 밥을 먹었다. 돈 스파이크는 "쌀 자체가 좋지 않아서 별로 맛이 없었다"고 말하면서 잔반제로에 도전했다.
설거지 당번을 위한 소소한 게임이 이어졌다. 커피믹스에 적힌 숫자가 높은 사람을 제외하고 숫자가 낮은 사람이 설거지를 하는 것. 마지막으로 김진우와 박건형이 남았고 최종적으로 박건형이 설거지를 하게 됐다.
박건형은 출소에 대한 미안함으로 인해서 박사장과 김회장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박건형은 "저는 내일 나간다"며 "저희가 괜히 와서. 박탈감을 느끼게 해드렸다. 저희 때문에 그런걸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수용자가 아닌 교도관인 김회장은 박건형의 진심에 감동을 받았다.
김보성은 감기로 고생했다. 하지만 터프가이 액션배우로서 아프다는 것을 쉽게 인정하지 못했다. 김보성은 터프가이임을 포기하고 "몸이 좋지 않다고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보성은 의료과로 가서 진찰을 받았다.
돈스파이크에 이어 김종민이 죄수로 교도소에 들어왔다. 김종민은 시종일관 어리바리한 모습이었다. 신원확인 절차부터 난관이었다. 그는 가족의 전화번호를 알지 못했다.
신입 김종민이 4번방에 입실했다. 빽가는 김종민과 함께 사업을 하려는 명목으로 돈을 끌어모은 뒤에 그 돈을 가지고 잠적했다. 김종민은 900억대 사기죄로 법정구속됐다.
김종민은 시종일관 어리바리했다. 김종민은 쉽게 교도소에 적응하지 못했다. 투명화장실은 물론 제대로 씻지 못한다는 것은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갇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유병재는 "4일째 PD님 얼굴을 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24시간 중에 유일하게 30분 햇볕을 구경할 수 있는 운동 시간이 찾아왔다. 이들에게 유허락된 운동은 땅탁구와 족구. 하지만 이날은 비가와서 운동을 하지 못했다.
운동을 대신해서 수용자들은 인성교육을 받았다. 음악치료를 받게 된 수용자들은 즐겁게 교육에 참여했다. 4방에 음유시인 김보성은 가장 적극적으로 교화에 임했다. 까칠한 박사장 조차도 음악치료 시간에는 웃음을 보였다.
돈스파이크의 재판 과정이 그려졌다. 돈스파이크는 장물취득죄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윤정수는 모든 죄를 인정했다. 홍석천은 증인으로 출석했다. 죄를 부인한 돈스파이크는 징역 4일에 처했고, 윤정수는 징역 4일에 집행유예 6일을 선고 받았다. /pps2014@osen.co.kr
[사진] '착하게 살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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