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사흘만에 육해공 사냥 大성공‥극빈생존 '극복'[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2.16 22: 52

 극빈 생존의 끝 생존을 위한 육해공 사냥 전쟁을 시작 지독한 굶주림에서 벗어났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는 극빈 생존기가 그려졌다. 
먼저, 행동파 동준 토끼 뒤를 바짝 쫓아 사냥에 나섰다. 아육대 육상의 전설 답게 동준은 힘차게 달렸으나, 토끼는 시야에 사라져 버린 것.동준은 "우사인볼트보다 빠르더라, 토끼가 치타같았다"며 실패한 사냥에 쓴 웃음을 지었다.  이때 뒤따라 오던 종현은 급기야 동물의 변까지 밟아 굴욕을 맛보며 실패한 첫번째 사냥에 정신줄을 놓기도 했다.  

병만 역시, 멤버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낚시를 떠났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멤버들은 물이 차가운 걸 알면서도, 단 한번도 물 속에서 나올 생각없는 병만족장을 걱정했다. 
해가 질수록 수온은 점점 떨어졌고, 병만은 마지막까지 샅샅이 수색했다. 하지만 물고기가 보이지 않자, 결국 밤사냥으로 작전을 틀었다.  저체온의 위험 속에서도 진격의 밤사냥을 위해 후퇴하며 다음 사냥을 재정비했다. 
이때 동준과 종현은 토끼 소굴을 제보하며 "끝까지 가보자"며 몸풀기를 시작했다. 족장의 선두로 남자 멤버들이 총출동에 토기 사냥에 나섰다. 토끼를 향해 진격했으나, 족장은 "토끼 길목을 만들어야한다"고 조언했다. 토끼가 지나갔다는 길목을 유심히 지켜보던 족장은  토끼 동선을 예상해 총 6개의 덫을 설치하며 노련한 사냥 방법을 전수했다. 
승수는 "이렇게까지 굶어본 적 있냐"면서 배고픔을 호소, 급기야 채연은 오랜 굶주림 끝에 복통까지 호소하며 치료를 위해 베이스캠프로 이동하게 됐다. 병만은 "참고 견디고 못 먹고 있다보니 몸에 이상이 온거다"면서 "아무것도 못 해준 제가 너무 초라해졌다, 오늘 무조건 잡아야한다"며 눈에 불을 켜며 사냥 성공을 약속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긴 굶주림과 혹독한 환경속에서 체력소모까지 더해 멤버들은 점점 한계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만은 팀을 나눠 수중사냥과 토끼 덫까지 확인하면서 급기야 "못 잡으면 오지마라"고 말할 정도로 최후의 사냥 전쟁을 떠났다. 
이때, 멤버들 눈 앞에 칠면조가 나타났다. 칠면조 추격전을 실시, 하지만 코앞에서 사라져버렸다. 포기하지 않고 사방으로 흩어졌고,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을 필사적으로 추격했으나, 또 다시 놓쳐버렸다. 
더욱 악이 오른 멤버들은 불굴의 의지로 사냥 돌입하는 사이, 족장은 칼바람이 몰아치는 차가운 호수에 입수해 수중 밤사냥을 시작, 3일만에 고대하던 첫 사냥에 성공했고, 1인 1고기를 할 정도로 계속해서 물고기를 낚는 쾌거를 이뤘으며, 칠면조 사냥 팀 역시, 족장이 쳐놓은 덫으로 이를 낚는데 성공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